앨범 정보

락밴드 출신이였다는 조니 뎁의 매력적인 음색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
스테판 손드하임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음악
삼위일체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흥행 대 예감영화


영화의 초반부에 안소니와 스위니 토드가 부르는 'No Place Like London'
젊은 청년 안소니가 스위니 토드의 딸 조안나를 향해 부르는 'Johanna'
딸에 대한 그리움과 터핀 판사에 대한 증오심이 교차하며 터핀 판사와 함께 부른 'Pretty Women'
로벳 부인의 스위니 토드를 향한 쑥스러운 고백송 'By the Sea' 등 영상과 음악의 환상의 조합을 Sweeney Todd OST에서 느껴 보세요!!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의 팀 버튼 감독과 여섯 번째 호흡을 맞추는 조니 뎁의 2008년 신작 Sweeney Todd OST.
악한 판사(알란 릭맨)에게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빼앗긴 이발사 스위니 토드(조니 뎁)의 잔혹 살벌한 복수 이야기. 15년간 옥살이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와 러빗 부인(헬레나 본햄 카터)의 도움으로 이발소를 다시 열고 잔인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원작 뮤지컬이 가진 뛰어난 작품성에 팀 버튼 고유의 영상이 잘 어우러져 나온 스위니 토드는 본 작곡자 스테판 손드하임의 격찬을 받기도 하였다. 본인의 무대 작품 리메이크에 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 어떤 각색도 허락하지 않았던 손드하임도 팀 버튼의 영상을 보았을 때 꽤 만족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 캐스팅에 적극적인 개입으로, 헬레나 본햄 카터는 개인적으로 그와 오디션을 봐야만 했다고. 물론, 조니 뎁의 출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찬성과 함께. 헬레나 본햄 카터는 같은 노래를 500번 이상 연습하면서 기대이상의 연기로 손드하임을 만족시켰다. 그녀는 이 영화를 위해 보컬 연습뿐만 아니라 파이 굽는 법까지 배웠다. 영화 도입부에 스위니 토드와 앤서니가 함께 부르는 'No Place Like London'은 영화의 스산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팀 버튼 영상과 어우러져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키기에 충분하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절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조니 뎁과 증오스러울 만큼 악한 터핀 판사가 함께 부르는 'Pretty Woman'. 한 소녀에 대한 두 남자의 다른 사랑이 스산한 영화 분위기와는 달리 아름답게 들린다. 또한, 로벳 부인의 스위니 토드를 향한 고백을 팀 버튼 특유의 동화 같은 영상으로 또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By the Sea' 등 17곡 트랙이 뮤지컬 영화의 묘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