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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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Favourite Songbook 2
- Space Kelly
- 앨범 평점 5/ 7명
- 발매일 : 2008.06.03
- 발매사 : 해피로봇 레코드
- 기획사 : 해피 로봇 레코드(Happy Robot Records)
SPACE KELLY가 사랑하는 60~70년대 음악들의 부활.
독일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인 Space Kelly(스페이스 켈리)는 이미 유럽과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에까지 앨범을 발매하고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수 차례의 라이브 공연으로 실력 역시 인정 받고 있다. 그는 독자적인 레이블을 운영하며 후배가수를 키우고 있기도 한 음반사의 오너이고 최근에는 Torpedo Boyz라는 일렉트로닉 팝 그룹을 결성하여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06년 1월 자신이 좋아하는 60~70년대의 커버곡들을 모은 [My Favourite Songbook]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행 발매하였고,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 중 세곡이 국내에서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30~40대의 중장년층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조금씩 입소문을 타던 Sapce Kelly는 2007월 10월, GMF(Grand Mint Festival 2007)에 참여하여 많은 젊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녹여내기도 했다.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 풀밴드로 구성되었던 이들의 무대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야외무대에서 감행되었고, 비를 피하려 도망치던 사람들은 그들이 연주하는 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다시 뒤로 돌렸다. 담백하면서도 얄궂고 애잔하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라이브와 자신감 흘러 넘치는 멘트, 관객을 휘어잡는 느끼하지만 밉지 않은 무대매너에 사람들은 이들의 정체를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공연이 끝나자 CD판매 부스에는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Space Kelly에 대해 알고 싶다는 문의가 줄을 이었고, 그들이 직접 독일에서부터 들고 온 CD들이 순식간에 동이 나고야 만다. GMF를 마치고 그들마저 놀란 관객들의 반응에 고양된 이들은 "한국에 있는 전국의 클럽에 순회공연을 해야겠다!"는 포부를 내뱉어 한국의 관계자들을 조금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일단 그 들뜬 마음을 새 앨범을 준비하는 쪽으로 회유시키는 데 성공, 드디어 2008년 5월 [My Favourite Songbook]의 두번째 시리즈를 발표하게 된다. 그리고 이 앨범을 위해 지난 GMF에서 Space Kelly와 친구가 된 Tahiti80의 보컬 Axe Riverboy가 우정이 담긴 라이너 노트를 써주었다.
Space Kelly의 [My Favourite Songbook 2]를 들으면 갑자기 나타난 친구들에 둘러싸인 기분이다. Space Kelly와 그의 밴드는 아름다운 연주와 좋은 와인 한두병과 함께 당신을 에워싼다.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들로 오직 당신만을 위한 연주가 시작되면 그들은 금새 당신의 친구가 된다.
Space Kelly는 CSN&Y의 [Deja Vu]앨범에서 끔찍한 기타 리프가 있는 "Woodstock"이 아닌 가장 멜로딕한 곡 "Our House"를 선택하여 꿈꾸는 듯 히피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순수하게 팝을 즐기는 당신을 위해 비밀스럽게 소장하고 있던 귀중한 레코드를 꺼내게 만들고, 결국엔 Space Kelly가 커버한 The Cyrkle의 "The Visit"을 들으면서 허공에 드럼 치는 흉내를 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금상첨화로 더 놀라운 것은 "I’m Gonna Find Her"를 매우 부드러운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생애 처음 있는 일일 것이고, 장담컨대 울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이제 다 큰 어른이니까, 단지 눈을 감고 아름다운 코드 진행에만 집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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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인 Space Kelly(스페이스 켈리)는 이미 유럽과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에까지 앨범을 발매하고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수 차례의 라이브 공연으로 실력 역시 인정 받고 있다. 그는 독자적인 레이블을 운영하며 후배가수를 키우고 있기도 한 음반사의 오너이고 최근에는 Torpedo Boyz라는 일렉트로닉 팝 그룹을 결성하여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06년 1월 자신이 좋아하는 60~70년대의 커버곡들을 모은 [My Favourite Songbook]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행 발매하였고,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 중 세곡이 국내에서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30~40대의 중장년층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조금씩 입소문을 타던 Sapce Kelly는 2007월 10월, GMF(Grand Mint Festival 2007)에 참여하여 많은 젊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녹여내기도 했다.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 풀밴드로 구성되었던 이들의 무대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야외무대에서 감행되었고, 비를 피하려 도망치던 사람들은 그들이 연주하는 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다시 뒤로 돌렸다. 담백하면서도 얄궂고 애잔하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라이브와 자신감 흘러 넘치는 멘트, 관객을 휘어잡는 느끼하지만 밉지 않은 무대매너에 사람들은 이들의 정체를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공연이 끝나자 CD판매 부스에는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Space Kelly에 대해 알고 싶다는 문의가 줄을 이었고, 그들이 직접 독일에서부터 들고 온 CD들이 순식간에 동이 나고야 만다. GMF를 마치고 그들마저 놀란 관객들의 반응에 고양된 이들은 "한국에 있는 전국의 클럽에 순회공연을 해야겠다!"는 포부를 내뱉어 한국의 관계자들을 조금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일단 그 들뜬 마음을 새 앨범을 준비하는 쪽으로 회유시키는 데 성공, 드디어 2008년 5월 [My Favourite Songbook]의 두번째 시리즈를 발표하게 된다. 그리고 이 앨범을 위해 지난 GMF에서 Space Kelly와 친구가 된 Tahiti80의 보컬 Axe Riverboy가 우정이 담긴 라이너 노트를 써주었다.
Space Kelly의 [My Favourite Songbook 2]를 들으면 갑자기 나타난 친구들에 둘러싸인 기분이다. Space Kelly와 그의 밴드는 아름다운 연주와 좋은 와인 한두병과 함께 당신을 에워싼다.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들로 오직 당신만을 위한 연주가 시작되면 그들은 금새 당신의 친구가 된다.
Space Kelly는 CSN&Y의 [Deja Vu]앨범에서 끔찍한 기타 리프가 있는 "Woodstock"이 아닌 가장 멜로딕한 곡 "Our House"를 선택하여 꿈꾸는 듯 히피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순수하게 팝을 즐기는 당신을 위해 비밀스럽게 소장하고 있던 귀중한 레코드를 꺼내게 만들고, 결국엔 Space Kelly가 커버한 The Cyrkle의 "The Visit"을 들으면서 허공에 드럼 치는 흉내를 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금상첨화로 더 놀라운 것은 "I’m Gonna Find Her"를 매우 부드러운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생애 처음 있는 일일 것이고, 장담컨대 울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이제 다 큰 어른이니까, 단지 눈을 감고 아름다운 코드 진행에만 집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