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잊혀지겠죠, 괜찮아지겠죠, 그런 날이 오겠죠..
신승훈 발라드의 고현욱식 재해석! 고현욱의 ‘그런날이 오겠죠’

‘헤어지지말자’, ‘눈물이 흐를때’ 등 애절한 가사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현욱이 신승훈의 ‘그런 날이 오겠죠’를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니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 상처가 무뎌질 날을 기다리는 거야..
이번에 고현욱의 리메이크를 통해 재탄생한 ‘그런날이 오겠죠’는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 신승훈의 9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2004년 2월 발표된 곡이다. 연인과 헤어진 후 허전한 일상을 독백하듯 노래한 이 곡은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거나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일반적인 이별노래와는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지고 상처에 무뎌짐을 이야기한 가사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날이 오겠죠’ – 신승훈 발라드의 고현욱식 재해석.
잔잔한 빗소리로 시작되는 고현욱의 ‘그런날이 오겠죠’는 우는 듯한 바이올린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소리가 슬픔이 배어있는 고현욱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있다. 부드러운 듯 허스키한 음성에 다양한 느낌을 표현하는 천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는 평가를 받은 고현욱은 ‘그런날이 오겠죠’를 통해 그 만이 표현할 수 있는 절제된 슬픔을 노래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