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Chasin' The Jazz Gone By
The Five Corners Quin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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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3명
  • 발매일 : 2005.09.20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Ricky-Tick Records
핀란드 발(發) 포스트 모던 재즈 사운드!
The Five Corners Quintet의 정규 데뷔 작, [Chasin’ The Jazz Gone By]


The Five Corners Quintet은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를 거점으로 결성된 재즈 퀸텟(5인조 편성)으로 60년도 초반의 정통 재즈나 라틴 재즈 등의 영향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모던 사운드를 들려주는 프로젝트이다. 작/편곡자이자 프로듀서인 Tuomas Kallio와 레이블 경영자인 Antti Eerikäinen가 의기투합하면서 탄생된 이 프로젝트는 댄스 플로어에서 들어도 어색하지 않을 스타일리쉬한 재즈 튠을 목표로 당초에는 고정 멤버가 없는 상태에서 각 곡에 적합한 연주자들을 개별적으로 컨택해 참여시키는 작업 방식으로 3장의 바이닐 싱글을 발매하게 되는데 이 싱글들이 평단과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얻게 되면서 자신들의 음악을 실연으로 대중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라이브 밴드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었고 결국 스튜디오 레코딩과는 별개로 라이브만을 위한 밴드를 구성하게 된다. 그러나 이 밴드는 음악에 따라 섹스텟이 되거나 그 이상의 진용으로 운용되기도 하는 등 상당히 유동적인 포메이션을 취하고 있으며 현재는 Jukka Eskola(트럼펫), Timo Lassy(색소폰/플룻), Mikael Jakobsson(피아노), Antt Lötjönen(베이스), Teppo Mäkynen(드럼) 등의 다섯 명이 밴드를 구성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싱글들의 잇따른 성공으로 이 프로젝트의 정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요구는 점점 커지게 되었고 결국 이들은 정규 앨범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 탄생된 이들의 첫 번째 정규 음반이 바로 2005년에 발매된 본 작 “Chasin’ The Jazz Gone By”이다. 앨범은 무려 11주나 핀랜드 앨범 판매 챠트 Top-40 안에 머무르며 재즈 앨범으로선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전 유럽 지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지에서도 발매 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 작은 두 사람의 탁월한 보컬리스트가 참여, 한층 더 앨범을 빛내주는데, 우선 스모키한 무드가 관능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타이틀곡 ‘Blue Cycles’, 복고적인 향취가 매력적인 ‘Case Study’ 등에 참여한 파리 출신의 재즈싱어 Okou는 Mick Jagger, Keziah Jones 등의 거물들과 함께 작업을 할 정도의 실력파이며, 산뜻한 스윙감이 유쾌한 ‘This Could Be The Start Of Something’, ‘Before We Say Goodbye’ 등에서 중후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성을 들려주는 Mark Murphy는 무려 7 차례나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관록의 보컬리스트이다. ‘Trading Eights’, ‘Straight Up’ 등 연주 곡들 역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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