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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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코러스
- 휘루
- 앨범 평점 4.5/ 54명
- 발매일 : 2008.10.30
- 발매사 : (주)오감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소공녀뮤직
그녀의 가녀린 목소리가 꿈속을 거닐다.
휘루, 그녀와 홍대 슈퍼스타들과의 우정 어린 앨범!
2003년 영화 […ING] O.S.T의 ‘그녀에게’ 이후 목소리를 들은 지 벌써 5년째. ‘3호선버터플라이’, ‘크라잉넛’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와 음악교류 활동으로 이색적인 매력을 발산하던 휘루가 2008년 11월 4일, 한국 인디씬의 스타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첫 솔로앨범 [민들레 코러스]를 들고 핫이슈로 등장했다.
싱어송라이터로 첫 데뷔작인 [민들레 코러스]는 휘루가 직접 전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셀프 프로듀싱을 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인디씬의 수준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그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 홍대의 영원한 악동들 크라잉넛, H2O와 삐삐밴드 등을 거친 베이시스트 박현준과 문샤이너스의 최창우, 킹스턴루디스카, 키보디스트 고경천, 남상아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뮤지션들이 그녀의 가녀린 감성과 잔잔하면서도 독특한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셀프 프로듀싱한 데뷔 앨범에 이처럼 홍대씬의 화려한 뮤지션들이 다양하게 참여한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로, 이 모든 것이 그녀와의 순수한 우정과 음악적 교류로 이루어진 것이라 하니 그 결과물이 더욱 궁금해진다.
가벼운 모던락부터 실험적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들을 섭렵해온 그녀가 싱어송라이터와 프로듀서로서 전격 변신하여 등장 한것은, 요즘 트랜드화 되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이쁘장한 폴라로이드 사진들 같은 음악들 사이에서 차별화 되어 좀더 성숙한 음악적 깊이로 다양한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 되어지고 있다. ‘휘루’라는 이름은 ‘눈물을 뿌리다’라는 한자적 의미보다는 귀뚜라미 울음소리인 ‘휘루루룩’ 이란 의성어에서 비롯된 순수 우리말이라고 한다. 이름처럼 이번 앨범은 그녀의 신비롭고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냘픈 특유의 목소리로 속삭이는 듯한 멜로디의 `민들레`는 달콤하면서도 옛날 레코드판의 복고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유랑밴드 크라잉넛의 록 반주에 담아 부른 옛 가요 풍의 곡인 `아침에 너를`은 넋을 잃은 듯한 보컬에서 나오는 비(悲)감과 애절함으로 강렬한 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베이시스트 박현준의 내공에서 울려 퍼지는 연주와 댄서블한 비트, 독특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오늘밤`은 이 앨범의 숨겨진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바람 부는 날`은 수록 곡 중 가장 가볍고 경쾌한 곡으로 담담히 겨울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보너스 트랙으로 영화 […ING]의 삽입곡 `그녀에게`가 새로운 믹싱 버전으로 수록되었으며, 그밖에 그녀가 연주하는 저음 해금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아방가르드한 곡들도 실려있다. 이번 휘루의 앨범은 부클릿에서도 서정적인 아트웍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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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루, 그녀와 홍대 슈퍼스타들과의 우정 어린 앨범!
2003년 영화 […ING] O.S.T의 ‘그녀에게’ 이후 목소리를 들은 지 벌써 5년째. ‘3호선버터플라이’, ‘크라잉넛’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와 음악교류 활동으로 이색적인 매력을 발산하던 휘루가 2008년 11월 4일, 한국 인디씬의 스타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첫 솔로앨범 [민들레 코러스]를 들고 핫이슈로 등장했다.
싱어송라이터로 첫 데뷔작인 [민들레 코러스]는 휘루가 직접 전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셀프 프로듀싱을 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인디씬의 수준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그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 홍대의 영원한 악동들 크라잉넛, H2O와 삐삐밴드 등을 거친 베이시스트 박현준과 문샤이너스의 최창우, 킹스턴루디스카, 키보디스트 고경천, 남상아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뮤지션들이 그녀의 가녀린 감성과 잔잔하면서도 독특한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셀프 프로듀싱한 데뷔 앨범에 이처럼 홍대씬의 화려한 뮤지션들이 다양하게 참여한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로, 이 모든 것이 그녀와의 순수한 우정과 음악적 교류로 이루어진 것이라 하니 그 결과물이 더욱 궁금해진다.
가벼운 모던락부터 실험적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들을 섭렵해온 그녀가 싱어송라이터와 프로듀서로서 전격 변신하여 등장 한것은, 요즘 트랜드화 되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이쁘장한 폴라로이드 사진들 같은 음악들 사이에서 차별화 되어 좀더 성숙한 음악적 깊이로 다양한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 되어지고 있다. ‘휘루’라는 이름은 ‘눈물을 뿌리다’라는 한자적 의미보다는 귀뚜라미 울음소리인 ‘휘루루룩’ 이란 의성어에서 비롯된 순수 우리말이라고 한다. 이름처럼 이번 앨범은 그녀의 신비롭고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냘픈 특유의 목소리로 속삭이는 듯한 멜로디의 `민들레`는 달콤하면서도 옛날 레코드판의 복고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유랑밴드 크라잉넛의 록 반주에 담아 부른 옛 가요 풍의 곡인 `아침에 너를`은 넋을 잃은 듯한 보컬에서 나오는 비(悲)감과 애절함으로 강렬한 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베이시스트 박현준의 내공에서 울려 퍼지는 연주와 댄서블한 비트, 독특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오늘밤`은 이 앨범의 숨겨진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바람 부는 날`은 수록 곡 중 가장 가볍고 경쾌한 곡으로 담담히 겨울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보너스 트랙으로 영화 […ING]의 삽입곡 `그녀에게`가 새로운 믹싱 버전으로 수록되었으며, 그밖에 그녀가 연주하는 저음 해금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아방가르드한 곡들도 실려있다. 이번 휘루의 앨범은 부클릿에서도 서정적인 아트웍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