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Oh Yeah
치즈스테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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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 28명
  • 발매일 : 2008.10.31
  • 발매사 : 주식회사 블렌딩
  • 기획사 : 붕가붕가레코드
댄스 플로어를 진땀 범벅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3인조를 주목하라!

A: 얘! 쇼킹한 얘기가 있어! / B: 뭔데 / A: 왜 그렇게 상큼해! / B: 얘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거지 / A: 나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던데 / B: 어머.............? / A: 나 쇼크 먹었어. 따라와 가르쳐 줄께!
2008년 9월, 3인조에게 중요한 만남이 찾아왔으니, "유행에 뒤떨어지는 못난이가 되지 않으련다"며 강박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는 영세 인디 레이블 붕가붕가레코드와 조우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하룻밤을 지새는 음주와 흡연 끝에 의기투합, 이전부터 치즈스테레오와 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위치스의 보컬 하양수를 프로듀서로 맞이하여 비로소 본 싱글 음반을 대중에게 선사하기에 이르렀다.
붕가붕가레코드 프레젠츠, 당분간 플로어의 유행을 선도할 세 곡은 다음과 같다.
1. Oh Yeah : "돈 스톱, 네버 기브 업, 오 예" 반드시 ’스탑’이 아니라 ’스톱’으로 발음해야 한다는 점에서 브리티쉬 팝송 영향을 진하게 받은 양 보이지만 흔한 브릿팝과는 단호하게 거리를 두고 있는 간결무쌍의 로큰롤. 흥겨운 기타 연주로 한껏 흥을 부추긴 후 갑작스레 달리자 펑크로 돌변, 인생 무상의 메시지를 청중의 귀에 꽂아넣는 곡으로서, 무허가 펍을 전전하며 음주가무로 지새우던 나날들의 경험을 반영한 노래라는 설이 있다. 본 싱글 음반의 타이틀.
2. 난 어떡하라고 : "난 어떡하라고 난 어떡하라고 난 어떡하라고 날 두고 떠나는 거니"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에 대한 치즈스테레오 식의 대답. 치즈스테레오의 싸운드가 수립됨에 있어 산울림의 김씨 삼형제가 미친 영향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산울림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싸운드를 베끼겠다는 것이 아닌, 산기슭에 있는 이로서 봉우리에 있는 이에게 바치는 존경. 그래서 그들은 "산울림을 따라한다"는 일부의 평가에 대해서 "바보 같은 소리"라며 콧방귀를 낀다. 반복적인 기타의 음률에 이어지는 후렴부의 드럼의 당겨치기가 인상적인 노래.
3. Dance Very Much : "미러볼은 반짝반짝 내마음은 두근두근 그대가 너무나 아름다워" 클럽가의 소녀들을 울면서 춤추게 만든다는 바로 그 곡. 비행기가 나는 것 같은 기타에 둔탁한 베이스 소리가 얹히며 그루브를 만들어낸다. 특히 뜨겁게 사랑을 토로하는 후렴부에 이르면 왜 이 노래가 ’소녀들을 위한 최루약’이라 일컬어지는 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듀서 하양수씨가 특별히 직접 건반을 연주하여 공연 때와는 또 다른 싸운드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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