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Once Upon A Time In The North + Bonus Track
- Moi Caprice
- 앨범 평점 4.5/ 20명
- 발매일 : 2007.07.14
- 발매사 :
- 기획사 : 파스텔뮤직
전 세계 모던록 씬을 들끓게 했던 덴마크의 어두운 감성의 전도사.
젊은과 에너지, 그리고 눈물을 담은 Moi Caprice의 2003년 화제의 정규1집.
‘Once Upon A Time in the North’라는 데뷰앨범의 타이틀은 미국서부영화를 유럽식으로 재해석해 ‘마카로니웨스턴’으로 유명한 세르지오 레오네 영화감독의 1972년 작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국내개봉명 ‘웨스턴’)’라는 제목에서 영감을 얻어 명명한 것이다. (재미있게도 그들의 2집 ‘You Can’t Say No Forever’는 호주밴드 The Go-Betweens의 곡명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기도 하다.) 타이틀로 생각했던 여러 문구들 중에 ‘Music for All Seasons’도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어 앨범타이틀로 고려되었지만, ‘Once Upon A Time in the North’로 정한 이유는 모티브가 된 영화의 실제 광팬이기도 하지만, 북유럽의 조그만 국가인 덴마크에서 녹음한 앨범이기도 하고 곡들 컨셉에도 가장 잘 맞아서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들은 극중 여주인공이었던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를 가장 아름다운 배우이자, 단테의 베아트리체에 가장 가까운 여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미 3장의 EP앨범을 발매하고 많은 공연을 거친 후였고, 6년 동안의 긴 작업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세상에 내놓은 첫 앨범이기에 그들에겐 의미가 깊은데, 홈페이지에선 [3장의 EP앨범발매와 2003년 3월3일 발매]등등 행운의 숫자로 알려진 ‘3’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본 앨범의 10곡 외에 보너스트랙 10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고, 음악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주듯 차갑고 동시에 따뜻한 느낌의 앨범표지는 멤버가 직접 디자인했다고 한다.
한 곡 안에서 분명한 기승전결의 진행을 가지고, 매니아층을 거느린 포스트락 장르의 곡들이 흔하게 보여주기도 하는 드라마타이징에 가까운 극적인 감정몰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이들의 곡들에서 이런 진행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본 앨범의 수록 곡들 중에서 이런 앨범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는 명곡이 ‘Girls In The Trees’다. 앨범의 많은 수록 곡들은 이미 3장의 EP앨범에 나눠 실렸던 곡들이고 각각 ‘Daisies’, ‘Artboy Meets Artgirl’, ‘Summerfool’를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Artboy Meets Artgirl’ EP앨범에 실리기도 했던 앨범의 ‘Sometimes There’s No End’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곡으로 13분이 넘는 반복되는 리프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곡이다. 곡들의 가사는 사랑과 복수 등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모두 기본적으로 ‘관계’에 대한 접근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곡들은 분리되지 않고 가사를 통해 서로 연계되어 있는데, 어떤 곡은 같은 주제를 두고 다른 시각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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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과 에너지, 그리고 눈물을 담은 Moi Caprice의 2003년 화제의 정규1집.
‘Once Upon A Time in the North’라는 데뷰앨범의 타이틀은 미국서부영화를 유럽식으로 재해석해 ‘마카로니웨스턴’으로 유명한 세르지오 레오네 영화감독의 1972년 작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국내개봉명 ‘웨스턴’)’라는 제목에서 영감을 얻어 명명한 것이다. (재미있게도 그들의 2집 ‘You Can’t Say No Forever’는 호주밴드 The Go-Betweens의 곡명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기도 하다.) 타이틀로 생각했던 여러 문구들 중에 ‘Music for All Seasons’도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어 앨범타이틀로 고려되었지만, ‘Once Upon A Time in the North’로 정한 이유는 모티브가 된 영화의 실제 광팬이기도 하지만, 북유럽의 조그만 국가인 덴마크에서 녹음한 앨범이기도 하고 곡들 컨셉에도 가장 잘 맞아서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들은 극중 여주인공이었던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를 가장 아름다운 배우이자, 단테의 베아트리체에 가장 가까운 여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미 3장의 EP앨범을 발매하고 많은 공연을 거친 후였고, 6년 동안의 긴 작업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세상에 내놓은 첫 앨범이기에 그들에겐 의미가 깊은데, 홈페이지에선 [3장의 EP앨범발매와 2003년 3월3일 발매]등등 행운의 숫자로 알려진 ‘3’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본 앨범의 10곡 외에 보너스트랙 10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고, 음악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주듯 차갑고 동시에 따뜻한 느낌의 앨범표지는 멤버가 직접 디자인했다고 한다.
한 곡 안에서 분명한 기승전결의 진행을 가지고, 매니아층을 거느린 포스트락 장르의 곡들이 흔하게 보여주기도 하는 드라마타이징에 가까운 극적인 감정몰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이들의 곡들에서 이런 진행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본 앨범의 수록 곡들 중에서 이런 앨범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는 명곡이 ‘Girls In The Trees’다. 앨범의 많은 수록 곡들은 이미 3장의 EP앨범에 나눠 실렸던 곡들이고 각각 ‘Daisies’, ‘Artboy Meets Artgirl’, ‘Summerfool’를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Artboy Meets Artgirl’ EP앨범에 실리기도 했던 앨범의 ‘Sometimes There’s No End’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곡으로 13분이 넘는 반복되는 리프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곡이다. 곡들의 가사는 사랑과 복수 등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모두 기본적으로 ‘관계’에 대한 접근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곡들은 분리되지 않고 가사를 통해 서로 연계되어 있는데, 어떤 곡은 같은 주제를 두고 다른 시각으로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