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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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ndquake
- Nicotine
- 앨범 평점 5/ 9명
- 발매일 : 2008.12.10
- 발매사 : 헉스뮤직
- 기획사 : 니마엔터테인먼트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만들어낸 공식!
아낌없이 말할 수 있는 니코틴 역대 최고의 걸작, 3기 니코틴 사운드의 발견과 확립 [SOUNDQUAKE]
본 앨범은 오키가 갑자기 빠진 공백에 나오게 되는 앨범이라는 선입관이 작용한 탓인지 완성도면에서 떨어지는 (사실 전작 ‘Achromatic Ambitious’의 대중성과 사운드는 정말 압권이었다.’) 작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앨범 청취 후 본 앨범이 현존하는 역대 최고의 니코틴 앨범이라는 것에 토를 달 리스너들이 없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니코틴이 어려울 때 돕고 지내는 치바 뮤지션들 (슌피도 그 중의 한 명이었다.) 그 중에서도 엘르가든의 드러머 다카하시 히로타카는 보컬 하우이와 오랜 음악 친구로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과 서브 타이틀 곡의 드럼 세션을 자청해 일본에서 CF 타이업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까지 이끌어내며 팀 간의 경쟁구도를 넘어서는 진정한 우정을 과시했다. 장르 면에서도 슌피의 어레인지가 아주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펑크 위주만의 단조로운 편곡에서 벗어나 하드록의 범주까지도 넘나드는 광범위한 어레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록 밴드들이 취하는 록의 공식이라 할 수 있는 부분, 메인 테마가 되는 리드 기타의 리프가 기존의 노선을 유지하면서도 변함없는 멜로디컬한 보컬 라인은 대중성에 완전히 부합하는 모습이다.
1번 트랙부터 3번째 트랙까지는 다소 하드록의 분위기 마저 풍기는 슌피 스타일 편곡의 진수를 들어볼 수 있다. 첫 곡 ‘SOUNDQUAKE’에선 메탈리카 분위기 마저 느낄 수 있으니 대단한 변신이다. 다카하시의 드럼으로 완성된 일본 스키장 CM 타이업의 성과를 이룬 타이틀곡 ‘CAMPUS’와 경쾌하고 감동적인 멜로디 라인의 ‘LA’ 그리고 감동적인 내용과 멜로디의 ‘The songs for youths’, ‘Summer Rain’가 이 앨범에선 가장 대중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이렇게 알차디 알찬 펑크 록 앨범이 근간에 있었던가. 본 앨범은 ‘여러 가지 상이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앨범’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있는 앨범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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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말할 수 있는 니코틴 역대 최고의 걸작, 3기 니코틴 사운드의 발견과 확립 [SOUNDQUAKE]
본 앨범은 오키가 갑자기 빠진 공백에 나오게 되는 앨범이라는 선입관이 작용한 탓인지 완성도면에서 떨어지는 (사실 전작 ‘Achromatic Ambitious’의 대중성과 사운드는 정말 압권이었다.’) 작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앨범 청취 후 본 앨범이 현존하는 역대 최고의 니코틴 앨범이라는 것에 토를 달 리스너들이 없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니코틴이 어려울 때 돕고 지내는 치바 뮤지션들 (슌피도 그 중의 한 명이었다.) 그 중에서도 엘르가든의 드러머 다카하시 히로타카는 보컬 하우이와 오랜 음악 친구로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과 서브 타이틀 곡의 드럼 세션을 자청해 일본에서 CF 타이업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까지 이끌어내며 팀 간의 경쟁구도를 넘어서는 진정한 우정을 과시했다. 장르 면에서도 슌피의 어레인지가 아주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펑크 위주만의 단조로운 편곡에서 벗어나 하드록의 범주까지도 넘나드는 광범위한 어레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록 밴드들이 취하는 록의 공식이라 할 수 있는 부분, 메인 테마가 되는 리드 기타의 리프가 기존의 노선을 유지하면서도 변함없는 멜로디컬한 보컬 라인은 대중성에 완전히 부합하는 모습이다.
1번 트랙부터 3번째 트랙까지는 다소 하드록의 분위기 마저 풍기는 슌피 스타일 편곡의 진수를 들어볼 수 있다. 첫 곡 ‘SOUNDQUAKE’에선 메탈리카 분위기 마저 느낄 수 있으니 대단한 변신이다. 다카하시의 드럼으로 완성된 일본 스키장 CM 타이업의 성과를 이룬 타이틀곡 ‘CAMPUS’와 경쾌하고 감동적인 멜로디 라인의 ‘LA’ 그리고 감동적인 내용과 멜로디의 ‘The songs for youths’, ‘Summer Rain’가 이 앨범에선 가장 대중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이렇게 알차디 알찬 펑크 록 앨범이 근간에 있었던가. 본 앨범은 ‘여러 가지 상이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앨범’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있는 앨범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