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The Evergreen Annex Remix Addendum
The Echoing Green
앱에서 듣기
  • 앨범 평점 0/ 0명
  • 발매일 : 2002.01.30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JMC엔터테인먼트
한국에 클래지콰이가 있다면 미국의 The Echoing Green은 어떨까?

이 앨범은1994년부터 총 27장의 앨범을 낸 미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니카 밴드 The Echoing Green의 3번째 리믹스 앨범으로 System22의 현란한 BreakBeat와 트랜스 리믹스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The Echoing Green은 미국 Electronica Band이다. 1992년에 Aaron Bowman과 Joey Belville에 의해 1992년에 결성되었으니 햇수로만 17년이나 된 배태랑 밴드이다. 사실 Belville은 CCM음악으로 데뷔 하였으나, 기독교적인 찬양음악에서 벗어나 순수 대중음악 프로젝트를 따로 진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탄생한 밴드가 ‘The Echoing Green’이다. 현재는 Joey Belville, Chrissy Jeter가 주체가 되어 밴드를 구성하고 있고, 라이브 무대에서 Wil Foster, Jason Smith, Johnny B., 그리고 Dave Adams가 활동하고 있다. 정규앨범 7장, 리믹스 앨범 3장, 라이브앨범 1장, 컴필레이션 4장, 싱글앨범 6장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앨범을 제작하였다. 그런데 왜 크게 성공 못하고 아직 인디에 머무르고 있을까? 그 이유는 여러가지 겠지만 첫 째로 The Echoing Green의 기독교에 뿌리를 둔 건전한 일렉트로니카 음악 스타일이 그 원인이 될 것 같다. The Echoing Green의 일렉트로닉 록은 좀 말랑말랑한 거 같고, 트랜스 리믹스의 중독성은 유럽 클럽 트랜스만큼 세지 않다. 한마디로 “좀 야게~”라고 말하고 싶다. CCM 기반의 Joey가 프로듀싱한 일렉트로닉 음악은 계몽적이면서 마음을 순화시키는 성향이 있다. 그의 여성 솔로 프로젝트 “Pristina”의 경우도 살아있음 그리고 생명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한 건전한 음악이다.
한마다로 Positive Electronic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좀 떴다 싶은 일렉트로닉 음악은 Negative Electronic성향이 강하다. 영국 일렉트로닉 밴드 Underworld는 Born Slippy 음악으로 90년대 마약과 테크노의 상징이 되어 젊음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고 갔었다. The Echoing Green의 국내 발매된 6장의 앨범들 주의 깊게 들어 보시길 바란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