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Catwalk (Real Clothes)
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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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3명
  • 발매일 : 2009.02.18
  • 발매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 기획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모르는 척 하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하우스 뮤직 컬렉션! [Catwalk – real clothes]

국내에서는 I-Park의 TVCF 삽입곡으로 인지도를 얻은 독일 출신의 프랭크 팝 앙상블(Frank Popp Ensemble)의 경쾌한 오프닝 타이틀로 시작되는 앨범 [Catwalk – real clothes]는 앨범의 제목과 커버 이미지에서 느껴지듯이 다분히 소녀 취향의 컴필레이션이다. 특히, 앨범의 재킷 이미지를 담당한 여류 디자이너 TAMMY는 일본의 셀렉트 샵 [It’s DEMO]에서 그녀만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수놓아진 상품들로 이른바 ‘대박’을 이끌어냈던 인물로, [Catwalk] 시리즈 외에도 [Canary] 시리즈의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귀엽고 여린 순정만화 같은 앨범 디자인이지만 수록 된 곡은 의외로 파워풀하고 역동적이다.
라틴 하우스 비트의 오리지널리티를 자랑하는 프리크 두 브라질(Freak do Brazil), 다이애나 로스 전설의 명곡 ‘The Boss’ 를 하우스로 완벽하게 재 탄생시킨 앱스트랙트 소울(Abstract Soul) 이다. 소울 풀한 보컬과 인상적인 그루브가 귀를 즐겁게 하는 로우 아티스틱 소울(Raw Artistic Soul)의 킬러 트랙 ‘What About Love’와 그 뒤를 이어 플레이 되는 독일 하우스 뮤직의 선봉장 랄프 검(Ralf GUM)의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수 있다.
프렌치 일렉트로니카 커넥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샤를 쉬링(Charles Schillings)의 록 킹하고 파워풀한 비트가 힘을 불어넣는 ‘Spin It Right!’등 ‘최고’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듣보잡’이기에는 억울한 그런 곡들이 이 앨범에는 담겨있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깜짝 놀라게 되는 보물 같은 앨범. 이 앨범을 수식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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