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좋은 세상
그린 페이스
앱에서 듣기
  • 앨범 평점 3.5/ 8명
  • 발매일 : 2009.03.06
  • 발매사 :
  • 기획사 : 좋은 세상
`좋은 세상, 부르면 찾아옵니다`의 가수 정단, 그리고 클럽 JESS의 JESS 밴드가 함께 부르는 ‘좋은세상SONG’

요즘 사람들은 ‘정말 살맛 안 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간다. ‘살아생전 좋은 세상을 구경할 수 있기는 한 것일까?’라고 푸념한다. 사람들이 꿈꾸는 ‘좋은 세상’이 어떤 것인지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모두들 가슴 속에 ‘좋은 세상’에 대한 꿈을 품고 산다는 것이다. 여기 모든 이들의 소망을 노래에 담아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의 염원이 쉽고 따뜻한 멜로디를 통해 행복 바이러스로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사람들. 바로 부활 9집의 리드 보컬 출신 정단과 JESS 밴드다.
‘좋은세상SONG’은 홍대에 자리한 클럽 JESS에서 의기투합한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한 뮤지션들에 의해 탄생되었다. ‘좋은세상SONG’은 아주 우연한 계기에 의해 소박하게 탄생했다. 클럽 JESS와 인연이 있는 [신동아]의 이은영 기자가 우연히 써 놓은 글을 정단이 보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곡을 만든 정단은 “처음에 가사를 받았을 때 ‘이건 내가 해야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가사 안에 평범한 일반 사람들이 꿈꾸는 것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정단과 제스밴드는 “자비를 들여서라도 이 음악과 UCC(User Created Contents)를 만들어야겠다”고 작정했고, 결국 실천에 옮겼다. 현재 ‘그린 페이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단은 프로뮤지션이지만 이 UCC만큼은 제작이 되어 일파만파로 불려진다면 순수한 서민들을 위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심 없는 마음으로 제작했다. 노래 한 곡이 유명해지려면 매우 많은 돈과 조직이 필요하지만, ‘좋은세상SONG’만큼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경기침체로 고통과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이 전해졌으면 한다는 취지였기에 촌스럽지만 소박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정단과 제스밴드는 “제작 의도가 공익적이니만큼 이 노래가 입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또 벨소리 음원 판매를 할 수 있다면 그 수익금을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사를 한 이은영 기자는 이 노래 가사를 쓴 이유에 대해 “세상 사람들의 고통을 읽어주면서 쉽고 대중적인 멜로디로 위로하고 싶었다”라면서 “좋은 세상 하면 사랑, 배려, 평화, 믿음 등의 단어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복잡한 현실 세계 속으로 들어오면 사라져버리곤 한다. 요즘은 인간 삶의 가장 기본인 의식주가 흔들리고 있어 살기가 매우 팍팍하고 힘든 세상이다. 그래서 가사에 요즘 현실을 그대로 담아 보았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들을 포함시켰다”고 덧붙인다. 클럽 JESS의 인테리어에 관여한 후배와의 인연 때문에 클럽 JESS와 인연을 맺게 된 정단은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하면서 정말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고 싶어 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계속 공연하고 싶고, 우리의 노래가 좀 더 순수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 땀 흘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희망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