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찬송의 꽃
양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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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23명
  • 발매일 : 2009.06.10
  • 발매사 : ㈜광수미디어
  • 기획사 : CM컴퍼니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를 노래하는 양아인 1집 [찬송의 꽃]

여성 3인조 CCM 그룹 B2E의 리더로서 활동해왔던 양아인 자매가 CCM ARTIST GROUP, 길 엔터테인먼트에 자리를 트고 홀로서기를 한지 3년여 만에 드디어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길었던 기다림의 시간이 하나님께 드려졌을 때 마치 작은 씨앗이 꽃을 틔우듯 몇 번의 계절을 지나고 2009년 봄, 그렇게 첫 앨범 [찬송의 꽃]으로 피어난 셈이다. 드릴 것 없이 부족한 마음이라도 주님께 드리기 위해 갈보리 언덕을 오르는 심정으로 노래했다는 양아인의 [찬송의 꽃]은 그래서 더욱 향기롭다.
총 11트랙으로 구성된 이 음반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만들고 부른 설경욱과 유은성, 거미의 ‘아니’와 휘성의 ‘누구와 사랑을 하다가’로 유명한 대중음악작곡가 서빛나래, ‘내가 나 된 것은’으로 제 3회 CCM AWARDS 대상을 수상한 김만희 등이 작곡가로 참여해 앨범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고, 덕분에 타이틀곡으로서 손색이 없을 만한 곡들이 대거 수록되었다. 또한 전천후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이기현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의 신정우, 건반 아티스트 김애리사 등의 편곡으로 한 곡 한 곡 마다 개성 있고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 ‘찬송의 꽃 - 설경욱 사, 곡’은 양아인 자매 특유의 편안하고 예쁜 목소리에 좀 더 힘을 실어 불렀고 그 위에 애절한 감성이 더해져 오랜 감동을 남기는 곡으로 교회 내 성가대에서도 환영 받을 만한 노래이다. 이 앨범을 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든9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한국의 CCM를 이끌었던 송정미, 김수지, 조수아 등을 이을 여성 사역자로서, 양아인의 행보를 통해 소망 잃은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찬양이 울려 퍼지는 꿈을 꾸게 될 것이다. 작은 씨앗이 꽃을 피우고 나면, 그 꽃은 다시 새로운 씨앗을 흩날리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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