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The Mighty British Series Volume One
The Bahama Sou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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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 1명
  • 발매일 : 2009.02.03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Buyu Records
The Juju Orchestra의 핵심 멤버Oliver Belz가 선보이는 새 프로젝트 The Bahama Soul Club의 리믹스 싱글 [The Mighty British Series]

The Juju Orchestra의 [Bossa Nova Is Not A Crime] 앨범을 기억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앨범이 보여줬던 재즈, 보싸노바, 라틴, 그리고 모던한 댄스 그루브의 현란한 믹스쳐에 감탄한 바가 있다면 The Bahama Soul Club의 음악은 아마 당신을 위한 맞춤옷과도 같은 최고의 튠이 될 것이다. 다름 아닌 The Juju Orchestra의 한 축을 이루고 있던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Oliver Belz가 자신의 레이블인 Buyu를 설립하며 선보인 새로운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Oliver(프로그래밍) 이외에 Jan-Heie Erchinger(키보드), Eddie Filipp(드럼), Ralli King(기타), York(색소폰), Chris Winninghoff(트럼펫), Hilko Schomerus(퍼커션), André Neygenfind(콘트라베이스)의 진용으로 라이브 밴드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이외에도 DePhazz의 Pat Appleton, 매력적인 보싸 보컬리스트 Isabelle Antena, 비엔나 출신의 Bella Wagner 등의 보컬리스트들이 곡에 따라 객원 멤버로 가세, The Juju Orchestra때보다 오히려 한층 더 생동감 있는, 그리고 꽉 찬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들의 공식적인 첫 정규작인 [Rhythm Is What Makes Jazz Jazz]는 모던한 그루브와 마치 앤티크 가구처럼 빈티지한 질감의 사운드가 결합된 독창적이고도 매력적인 튠을 선보이며 이 프로젝트의 유니크함을 증명했는데 본 작 [The Mighty British Series]는 상기 앨범의 대표적인 트랙 두 곡을 Lack Of Afro, Smoove 등 영국 출신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리믹스로 새롭게 수록하고 있다. 먼저 Pat Appleton의 힘있고 소울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댄서블한 브라질리언 재즈인 ‘Sugar Cane’은 런던 출신의 펑키/재지 비트 전문가로 최근 급부상중인 신예 Lack Of Afro와 Uncle(밴드의 리더인 Oliver Belz 본인의 예명)이 각각 리믹스했는데 Lack Of Afro의 버전이 마치 올드스쿨 힙합처럼 묵직하고 두툼한 리듬섹션의 펑키브레이크 스타일을 보여준다면Uncle의 버전은 원곡의 익스텐드 버전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플레잉타임답게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원곡에선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연주파트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뉴캐슬 출신으로 역시 펑키브레이크 성향의 아티스트인 Smoove 또한 애당초 강렬한 펑키그루브였던 ‘Nassau Jam’을 원곡보다 한층 더 직선적인 그루브의 펑키브레이크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으며 Uncle의 리믹스는 오리지널보다 한층 펑키하고 댄서블한 튠을 들려주며 흥을 돋운다. 라틴그루브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온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매력만점의 리믹스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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