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Lightbulbs
Fujiya & Miy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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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33명
  • 발매일 : 2008.09.09
  • 발매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 기획사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더 이상의 ‘노 히트 원더’는 없다!! 더욱 정교해진 사운드와 번뜩이는 감각!!
이름처럼 독특한 밴드 “후지야 & 미야기”의 세 번째 정규 앨범 [Lightbulbs]
 
영국 브라이턴 출신의 스티브 루이스(Steve Lewis)와 데이비드 베스트(David Best), 매트 헤인스비(Matt Hainsby). 그리고 새로 영입된 드러머 리 애덤스(Lee Adams)로 이루어진 4인조 밴드 “후지야 & 미야기”.
 
‘Spin’, ‘Pitchfork’, ‘Uncut’과 같은 유력 매체에서 호평 받은 전작 [Tranceparent Things] 이후 록과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허문 독특한 음악성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진부해진 팝 씬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후지야 & 미야기는 그들의 세 번째 앨범 [Lightbulbs]을 통해 전작으로부터 더욱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호응하듯 올뮤직(All Music)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별점 다섯 개 만점에 네 개를 눌러주며 이들의 새 앨범에 지원 사격을 실시한다.
 
새 앨범 [Lightbulbs]를 간략히 살펴보자면, 전체적으로 지난 앨범의 연장선에 위치하면서도 밴드의 세계관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에 성공한 듯 하다. 데이비드 베스트 특유의 조곤조곤하게 읊조리는 듯한 보컬과 은은하게 울리는 신시사이저 연주, 간주를 지나 점점 고조되는 악기들의 볼륨감과 변함없이 이어지는 베이스라인이 중독적인 타이틀곡 ‘Knickerbocker’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곡 ‘Uh’에서는 매트 헤인스비의 베이스 연주가 곡을 리드하며 단순하고 직선적인 편곡 안에서 띄엄띄엄 배치된 보컬로 긴장감을 제공한다.
 
이탈로-디스코 펑크 트랙인 ‘Sore Thumb’는 느리고 센티멘탈한 분위기가 인상적으로 타이틀곡에 이어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되었다. 여기에 앨범 발매 전부터 신민아와 현빈이 출연한 ‘미쟝센’ CF의 배경음악으로 일찌감치 낙점된 ‘Pussyfooting’ 또한 놓쳐서는 안될 트랙.
 
2009년 현재 네 멤버는 유럽 투어 공연을 마치고 본 앨범의 활동을 마감한 상태이며 곧 새 앨범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3집에서 확고하게 다져진 그들의 스타일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아갈지 그들의 다음 결과물이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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