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Tempelektrisch
Rainer Tem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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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2.5/ 3명
  • 발매일 : 2009.09.25
  • 발매사 : 뮤직카로마
  • 기획사 : Jazz 'n' Arts
독일 재즈씬의 촉망 받는 기대주 Rainer Tempel!
그가 선보이는 통산 열네 번째 정규 앨범! [Tempelektrisch]


Jazz’n’arts는 유럽의 재즈 레이블로 다양한 스타일의 젊고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유럽 재즈씬의 새로운 기수로 각광 받고 있다. 이 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저마다의 음악적인 성향도 사뭇 다양해서 전통적인 스타일의 재즈부터 모던, 누재즈, 팝적인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까지 다채로운 다양한 색채의 앨범들을 꾸준하게 발매하고 있다. 국내도 지난해부터 트럼페터 Thomas Siffling이나 피아노 주자인 Samuel Jersak 등 레이블의 중심 아티스트들이 디지털 음원을 통해 소개되면서 국내의 재즈 매니아들에게도 차츰 그 존재감을 알려가고 있는 이 레이블은 편집음반 형태의 프로덕션들도 다양한 컨셉트로 선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Rainer Tempel은 이제 겨우 37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 본 앨범이 통산 14번 째 작품일 정도로 정력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 재즈씬의 젊은 피로 작/편곡자인 동시에 건반 주자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린 시절 클래식 피아노 레슨을 받으면서 음악을 시작한 이후 재즈를 수학했고, 불과 14살의 나이에 일렉트릭 키보드를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미디를 이용한 음악작업까지 습득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인 소양을 폭넓고 풍부하게 쌓아왔다.
본 작은 Jazz’n’arts 레이블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음반이자 타 레이블에서 발매한 이전 앨범 [Eleven]에서 보여줬던 11인조 빅밴드의 편성에서 벗어나 다소 간소해진 7인조(Septet) 구성으로 레코딩이 이뤄진 앨범으로 로즈 피아노와 신쓰를 연주하는 본인 외에 Axel Schlosser(트럼펫), Christian Weidner(색소폰), Nils Wogran(트롬본), Frank Möbus(기타), Wolfgang Zweiauer(베이스), Jim Black(드럼)이 밴드를 이루고 있다. 본인의 연주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각 연주자들의 조화에 초점을 둔 인상이 역력한 본 작은 푸른 바다를 크루즈로 가로지르는 듯 시원한 이미지의 타이틀곡 ‘The Striker’를 시작으로 릴렉스한 무드의 ‘V1B Stuttgart’ 등 부담 없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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