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거리를 걸으면서 듣기에 적합한 곡들로 채원 진 음반 [신촌 거리를 걷다.]

[신촌 거리를 걷다.]는 잔잔한 발라드와 일렉트로닉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과 신나는 락 음악 그리고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진 감성적인 옴니버스 음반이다. 한국의 대중음악이 시작되던 때부터 음악의 거리로 알려져 왔던 신촌에 위치해 있는 연세 디지털 콘서바토리 출신들의 뮤지션들과 주로 신촌 일대에 머물며 음악 활동을 해온 기존의 가수, 작곡가, 작사가들과의 합동 작업으로 완성된 음반이기에 이 앨범은 ‘신촌 거리를 걷다.’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이 음반의 제작에 참여한 기존 뮤지션들로는 그룹 더더의 리드싱어 출신으로 각종 드라마의 OST에 주제곡 노래 및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명인희와, 그룹 모자이크 멤버 출신으로 겨울연가 OST 작, 편곡 참여와 성시경 등의 앨범에 작, 편곡 참여를 한 작곡가 이환진, 그리고 SES, 젝스키스, 다나, 서연등의 앨범에 작, 편곡을 했으며 각종 CF, 드라마등의 음악 작업을 해온 작곡가 이문수가 있다. 그 외에도 김경호, K2, 서문탁, 박화요비, 신화등의 앨범에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을 한 이윤혁, 양남승, 김승우, 윤영두, 채경훈 등의 다수의 경력 있는 뮤지션들이 이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언더 뮤지션들의 연주와 랩 피처링 등의 참여까지 더해져 앨범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경력 있는 기존 가요계 종사자들과 신인 뮤지션들의 한 대 뭉친 노력으로 완성된 이 음반은 앨범 명처럼 음악의 거리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는 듯한 정서가 담겨진 노래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 거리에 가면 생각나는 옛 사랑을 추억하는 듯한 슬픈 음악, 그리고 설레는 만남이 생길 것 같은 활기 찬 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음악들은 듣는 이로 하여금 풍부한 감성으로 가득찬 거리를 산책하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음악은 이미 오래전부터 간편한 휴대성을 지닌 기기들과 이어폰으로 인해 여행이나 산책 등에 항상 함께하는 친구가 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음악을 들으며 음악의 거리를 산책한다는 느낌을 테마로 하는 이 앨범은 음악을 즐겨 듣는 대중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음반은 그렇게 음악 산책 이라는 의미의 친근함을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