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감성의 극점, 일본 최고의 포스트 록 밴드 Te’의 첫번째 한국 발매 작이자 정규 3집!

まして, 心と五感が一致するなら全て最上の '音樂'に變ずる (하물며, 마음과 오감이 일치한다면 모두 최고의 '음악'으로 바뀐다.). Estella Records가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는 이들의 작품은 가장 최근작이자 대표 앨범인 정규 3집 [まして, 心と五感が一致するなら全て最上の '音樂'に變ずる (하물며, 마음과 오감이 일치한다면 모두 최고의 '음악'으로 바뀐다.)]으로, 전작에서부터 시작된 절제된 멜로디, 좀 더 록킹한 사운드로의 변화하는 연속선상에 놓여 있다. 같은 포스트 락 계열 내에 있는 Envy, MONO와는 약간 다른 노선을 추구하는 이러한 변화는 디테일이 오히려 원초적인 감성의 의미를 희석 시키는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이에 반해 전작보다 더욱 두드러지는 변칙적인 리듬의 드럼파트는 더욱 복잡하고 난해해졌다. 그럼에도 다이나믹함은 여전하며 곡이 전개됨에 따라 꽉 쥐어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5번 트랙인 '弱いというものは哀れな事だ、敢えて行うにしろ '忍' ぶにしろ。'에선 록 뮤직에선 보기 힘든 5/4박자를 도입, 7번 트랙 '詩はただ、病める魂の所有者と孤独者との寂しい '慰' めである。'에선 9/8박자를 도입하는 등 포스트 록 의미의 원점을 짚는 유니크 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이번 앨범의 백미인 10번 트랙 '意味の在る巡り会いを求めず、出会いに '意味' を見つけて行く。'은 장대한 곡 구성과 고조되어 폭발하는 포스트 록의 매너리즘을 충실히 따름에도 식상함을 느낄새 없이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