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마음속 환한빛에 비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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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 8명
  • 발매일 : 2010.02.10
  • 발매사 : (주)디지탈레코드
  • 기획사 : (주)디지탈레코드
80, 90년대의 록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사운드의 향연!

스카는 결성 된지 얼마 안된 신예그룹이다. 하지만 결성되기 오래 전부터 세상에 고개를 내밀기 위한 그들의 행보는 이미 각자의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내면서 같은 밴드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기수(보컬)와 유요셉(드럼)은 유요셉의 대학 통기타동아리(대전대학교 레디칼)의 후배인 전배진(베이스)을 멤버로 맞아 팀을 결성한다. 그리고 임승재(기타)를 만나 '예이 예이예'를 탄생시킨다. 팀 결성 자체가 무언의 약속처럼 언젠간 있을 일인 듯 여겨져 왔던 터라 스피디하게 앨범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때 갑작스레 먼 곳으로 주거지를 옮겨야 하는 임승재의 사정으로 기타가 공석이 되고 그 자리를 김정환(영화 [똥개] OST 작사, 작곡, 프로듀싱)이 세션으로서 메꾸어 준다. 그리고 [마음 속 환한 빛에 비치게]가 완성이 된다. 80,90년대의 록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사운드와 로큰롤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빈티지 하면서도 흥겨운 리듬이 우리에게 흥분의 해일을 밀어다 준다. 이 두 곡의 가사의 의미는 간단히 말해 ‘인생무상’으로 일맥상통하다. '예이 예이예'가 오직 목표만을 향해 옆을 못 보는 경주마와 같은 많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다면 '마음 속 환한 빛에 비치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힐 것 같지 않은 끈일지라도 손을 뻗어가자는 다소 모순적인 의미로 우리 내 인간사를 표현하고 있다. 두 곡의 작업을 끝낸 스카는 공연장 등에 오가며 만나왔던 김태영(기타)과 송재희(기타)를 만나 5인조 록 밴드로 의기투합하게 된다.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 영입된 이들의 표현을 듣진 못하지만 다음앨범에서의 이들의 활약과 함께 앞으로의 스카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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