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Nothing‘s Good Enough
유 앤 미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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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87명
  • 발매일 : 1995.12.01
  • 발매사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송스튜디오
U & Me Blue - Nothing's Good Enough (1994) u&me blue는 재미교포 출신인 이승열과 방준석이 만든 밴드이다. 이들은 94년에 데뷔 음반 [Nothing's Good Enough]에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진가를 보여주며 새로운 사운드와 나이에 비해 세련된 곡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 최초의 모던 록 밴드 유앤미 블루 1집은 아주 탁월하다. 단순히 멜로디만 강조되는 가요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방준석과 이승열의 매력적인 보컬, 깔끔한 기타 사운드와 탄탄한 리듬 라인, 탁월한 사운드 프로덕션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한 작품이다. 특히 열정적인 보컬과 세련된 연주가 담긴 '세상 저편에 선 너'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흘러가는 시간...잊혀지는 기억들', 뛰어난 리듬감과 친근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꽃', 그리고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 받은 몽롱한 분위기의 'G'등은 신선한 감각의 연주와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담아내며 앨범의 가치를 높였다. 하지만 이들의 데뷔 앨범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한국적인 감성과는 너무나 현격한 차이로 대중들로부터는 외면을 당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실패가 예정된 앨범이었는지도 몰랐던 ‘시대를 앞서간 걸작’. 단지 시대를 잘못 선택한 이유로 그렇게 묻혀 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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