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Blade II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 Mark Isham
- 앨범 평점 5/ 11명
- 발매일 : 2002.01.01
- 발매사 : Universal Music Group
- 기획사 : Varese Sarabande
벨트라미 특유의 공포음악 악풍을 탐구할 수 있는 대표작 영화 [블레이드 2 OST].
영화에서 반인 반 흡혈귀 ‘데이 워커’로 분한 웨슬리 스나입스가 시종 다이내믹한 액션 활극을 펼치듯, 작곡가 마르코 벨트라미(Marco Beltrami)의 음악 또한 활기차고 박력 넘친다. 게다가 “패컬티(The Faculty)” 이래로 가장 공격적이고 강경한 그리고 귀청을 찢을 것 같은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에 의한 음악은 매우 리듬적이고 어두우며 강렬한 드라마적 음악의 풍경을 미친 듯이 헤집고 나아간다. 거기에 테크노-일렉트로니카와 일본의 타악기 태고의 앙상블에 의해 증강된 소리새김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심포니의 연주로 마름질되었다. 이는 질적인 면에서나 독창성에서 모두 마크 아이샴(Mark Isahm)이 쓴 전작 “블레이드”의 스코어보다 뛰어나다. 오프닝 큐 ‘Nomack The Knife’는 등골이 오싹할 만큼 무시무시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시작한다. 하지만 곧 프렌치 혼의 맹타와 비명소리처럼 날카롭게 소리를 내는 트럼펫에 의해 강조되는 잔혹한 불협화음을 수반하며 전개된다. 영화의 ‘메인타이틀’은 아니지만 이처럼 대담한 오프닝은 범상치 않은 사운드 파노라마가 충격적으로 다가올 것임을 예시한다.
고딕적인 분위기의 ‘Waiting For The Sun’ 이후 불시에 ‘메인타이틀‘이 시동을 건다. 대니 세이버(Danny Saber)와 합작한 이 모던하고 날선 큐는 매우 쿨한 방식 안에서 테크노와 리트로 펑크를 결합해냈다. 스코어의 나머지는 불협화음과 완고한 스타일 안에서 많은 광란의 액션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벨트라미 음악의 특성이다. 스트링의 채색은 추격의 속도감을 강화하고 거대한 브라스는 무지막지하게 폭발하면서 소란스럽고 거친 마술을 건다.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를 위한 벨트라미의 전작 “미믹(Mimic”과 같이 소름 끼치도록 끔찍한 공포가 중세의 고딕, 오페라적 아름다움, 일본과 중국의 민족특유의 음악요소를 아우르며 관객의 심장을 엄습한다. “미믹”, “스크림”, “패컬티”, “드라큐라 2000” 등과 함께 벨트라미 특유의 공포음악 악풍을 탐구할 수 있는 대표작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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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반인 반 흡혈귀 ‘데이 워커’로 분한 웨슬리 스나입스가 시종 다이내믹한 액션 활극을 펼치듯, 작곡가 마르코 벨트라미(Marco Beltrami)의 음악 또한 활기차고 박력 넘친다. 게다가 “패컬티(The Faculty)” 이래로 가장 공격적이고 강경한 그리고 귀청을 찢을 것 같은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한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에 의한 음악은 매우 리듬적이고 어두우며 강렬한 드라마적 음악의 풍경을 미친 듯이 헤집고 나아간다. 거기에 테크노-일렉트로니카와 일본의 타악기 태고의 앙상블에 의해 증강된 소리새김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심포니의 연주로 마름질되었다. 이는 질적인 면에서나 독창성에서 모두 마크 아이샴(Mark Isahm)이 쓴 전작 “블레이드”의 스코어보다 뛰어나다. 오프닝 큐 ‘Nomack The Knife’는 등골이 오싹할 만큼 무시무시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시작한다. 하지만 곧 프렌치 혼의 맹타와 비명소리처럼 날카롭게 소리를 내는 트럼펫에 의해 강조되는 잔혹한 불협화음을 수반하며 전개된다. 영화의 ‘메인타이틀’은 아니지만 이처럼 대담한 오프닝은 범상치 않은 사운드 파노라마가 충격적으로 다가올 것임을 예시한다.
고딕적인 분위기의 ‘Waiting For The Sun’ 이후 불시에 ‘메인타이틀‘이 시동을 건다. 대니 세이버(Danny Saber)와 합작한 이 모던하고 날선 큐는 매우 쿨한 방식 안에서 테크노와 리트로 펑크를 결합해냈다. 스코어의 나머지는 불협화음과 완고한 스타일 안에서 많은 광란의 액션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벨트라미 음악의 특성이다. 스트링의 채색은 추격의 속도감을 강화하고 거대한 브라스는 무지막지하게 폭발하면서 소란스럽고 거친 마술을 건다.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를 위한 벨트라미의 전작 “미믹(Mimic”과 같이 소름 끼치도록 끔찍한 공포가 중세의 고딕, 오페라적 아름다움, 일본과 중국의 민족특유의 음악요소를 아우르며 관객의 심장을 엄습한다. “미믹”, “스크림”, “패컬티”, “드라큐라 2000” 등과 함께 벨트라미 특유의 공포음악 악풍을 탐구할 수 있는 대표작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