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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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getable Love
- 해이
- 앨범 평점 4.5/ 294명
- 발매일 : 2010.02.23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드라뮤지끄
가수 '해이' 6년만에 새로운 앨범 [Vegetable Love] 발표.
남편 조규찬의 프로듀싱 아래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해이의 첫 미니앨범.
해이의 이번 미니앨범 제목인 [Vegetable Love]는 풀잎 같은, 자연을 닮은, 서서히 자라지만 결코 시들지 않는 그녀의 삶을 향한 사랑을 의미한다. 각 넘버의 배음과 메세지를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그녀가 짧지 않은 시간 어떤 음악에 귀를 기울여 왔고, 또 어떤 소리를 담아내고 싶어해 왔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차분히 내려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일관성을 추구하는 그녀의 음악의 태도에 함께 한 이가 누구인가? 했더니, 프로듀서로 조규찬이 참여했다. 그는 해이의 남편이자 싱어 송 라이터로서 그녀의 선배이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해이와 조규찬을 어떻게 칭할 것인가를 고민해 본다면, 그것은 아내와 남편이 아닌, 싱어 송 라이터와 시어 송 라이터일 것이다. 그렇게 불러도 무방할 만큼 그들의 음악적 지향점은 ‘어쿠스틱’ 이라는 대전제 아래 하나로 뚜렷하게 모아져 있다. 아마도 오랜 음악적 고민과 수 많은 토론의 터널을 두 사람이 함께 관통해 온 듯 하다.
2집 앨범 이후 해이는 ‘지붕 위의 바이올린’, ‘벽을 뚫는 남자’ 같은 대작 뮤지컬에서 여주인공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제는 뮤지컬에 있어서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이기도 하다. 아내, 엄마, 뮤지컬 배우로서 바쁜 나날을 보낸 해이는 남편 조규찬에게 기타를 새로 배우면서 지난 6년 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곡과 가사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실 그녀가 자신의 가사와 곡을 선보이기 시작한 건 "주 뗌므"로 알려진 그녀의 첫 앨범부터였다. 그래서인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변신’이라는 표현이 다소 새삼스럽기도 하지만, 이번은 그 음악적 보폭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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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조규찬의 프로듀싱 아래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해이의 첫 미니앨범.
해이의 이번 미니앨범 제목인 [Vegetable Love]는 풀잎 같은, 자연을 닮은, 서서히 자라지만 결코 시들지 않는 그녀의 삶을 향한 사랑을 의미한다. 각 넘버의 배음과 메세지를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그녀가 짧지 않은 시간 어떤 음악에 귀를 기울여 왔고, 또 어떤 소리를 담아내고 싶어해 왔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차분히 내려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일관성을 추구하는 그녀의 음악의 태도에 함께 한 이가 누구인가? 했더니, 프로듀서로 조규찬이 참여했다. 그는 해이의 남편이자 싱어 송 라이터로서 그녀의 선배이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해이와 조규찬을 어떻게 칭할 것인가를 고민해 본다면, 그것은 아내와 남편이 아닌, 싱어 송 라이터와 시어 송 라이터일 것이다. 그렇게 불러도 무방할 만큼 그들의 음악적 지향점은 ‘어쿠스틱’ 이라는 대전제 아래 하나로 뚜렷하게 모아져 있다. 아마도 오랜 음악적 고민과 수 많은 토론의 터널을 두 사람이 함께 관통해 온 듯 하다.
2집 앨범 이후 해이는 ‘지붕 위의 바이올린’, ‘벽을 뚫는 남자’ 같은 대작 뮤지컬에서 여주인공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제는 뮤지컬에 있어서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이기도 하다. 아내, 엄마, 뮤지컬 배우로서 바쁜 나날을 보낸 해이는 남편 조규찬에게 기타를 새로 배우면서 지난 6년 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곡과 가사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실 그녀가 자신의 가사와 곡을 선보이기 시작한 건 "주 뗌므"로 알려진 그녀의 첫 앨범부터였다. 그래서인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변신’이라는 표현이 다소 새삼스럽기도 하지만, 이번은 그 음악적 보폭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