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Rock 'n' Roll Licence
- The Rocktigers
- 앨범 평점 4.5/ 45명
- 발매일 : 2010.03.18
- 발매사 : (주)다날엔터테인먼트
- 기획사 : 카바레사운드
한국발 로커빌리 - 김치빌리의 교과서! [락타이거즈 - 3집]
#일본 로커빌리 씬도 인정한 오리지낼러티
올해 1월 일본에서 선발매해 호평을 받은 락타이거즈의 3집 가 국내 발매되었다(카바레사운드). 올해로 3회 째 도쿄 빅럼블 페스티발 공연에 참여한 락타이거즈는 이미 일본 로커빌리/싸이코빌리 씬에서는 꽤나 지명도를 갖고 있는 팀. 유사한 로커빌리 팀이 없는 국내에서 매달 ‘김치빌리나잇’이라는 축제를 주도하며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씬을 일구어온 ‘로커빌리’ 전도사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은 좀 더 오리지널한 로커빌리 사운드를 위해 풍부한 로큰롤 사운드의 경험자 카바레사운드와 머리를 맞대었으며, 팀의 독보적인 여성 보컬 ‘벨벳지나’를 좀 더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김치빌리의 모범답안인 13곡
꼭꼭 들어찬 13개의 곡들은 로커빌리의 요소들을 골고루 담고 있는 교과서라고 할만하다. 로큰롤의 도발적인 유혹, 청춘의 고독감, 대중문화의 코드 등이 로커빌리에서 수용 가능한 다양한 코드와 템포에 담겨 있다. 처럼 한없이 경쾌하게 들썩이는 스윙이 있다면, 처럼 마이너로 터프하게 진행되는 곡도 있다. "봄날"이나 "꿈의 구장" 같은 곡은 멜로디컬한 진행에 21세기의 느낌이나 야구장과 관련된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상투어의 반복으로 끝날 수 있는 로큰롤 곡에 명석한 느낌을 주면서도 어울린다. 이나 "얘야" 같은 곡에서는 빠른 기타 아르페지오가 컨트리 느낌을 주는데, 로커빌리가 컨트리와 로큰롤 사이에서 탄생했음을 느끼게 해준다. 앨범은 이라는 전형적인 남성적 로큰롤 찬가로 마무리고 이 거들먹거리는 장난끼 또한 로커빌리 앨범과 잘 어울린다. 경쾌한 스윙 위로 두툼하게 찰싹거리는 슬래핑 주법의 베이스, 한껏 멋을 부린 기타와 보컬, 여러분이 로커빌리 공연에 가기 전에 리젠트 헤어나 로커빌리 의상과 함께 꼭 지참해야할 앨범이다!
#로커빌리 필수용어
로커빌리(Rockabilly) : 1950년대 리듬앤블루스와 컨트리뮤직이 혼합된 빠른 음악. 힐빌리(Hillbilly : 고전적인 컨트리, 컨트리 앤 웨스턴 음악가들)가 연주하는 로큰롤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생겨났다. 앨비스 프레슬리의 과 가 로커빌리의 기반이라고 하며 버디 홀리, 제리 리 루이스, 칼 퍼킨스 등도 훌륭한 로커빌리 가수였다. 1970년대에 다시 부흥했으며 미국 뿐 아니라 일본, 러시아, 캐나다, 영국 등에서 여전히 음악으로 스타일로 씬을 이루고 있다.
싸이코빌리(Psychobilly) : 펑크와 로커빌리 등을 혼합한 장르로 SF나 호러 같은 요소들을 참고해 터부시되는 주제들을 코믹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드러낸다. 일렉 베이스가 아닌 업라이트 베이스를 사용하는 게 보통
슬래핑 주법 : 베이스의 현을 손가락으로만 뜯은 직후 손바닥 아래 쪽으로 바디를 찰싹 때려 뚜렷한 리듬감을 내는 로커빌리 특유의 주법
리젠트 헤어 : 엘비스처럼 앞과 옆머리를 포마드 기름으로 말끔히 말아올린 스타일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
#일본 로커빌리 씬도 인정한 오리지낼러티
올해 1월 일본에서 선발매해 호평을 받은 락타이거즈의 3집 가 국내 발매되었다(카바레사운드). 올해로 3회 째 도쿄 빅럼블 페스티발 공연에 참여한 락타이거즈는 이미 일본 로커빌리/싸이코빌리 씬에서는 꽤나 지명도를 갖고 있는 팀. 유사한 로커빌리 팀이 없는 국내에서 매달 ‘김치빌리나잇’이라는 축제를 주도하며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씬을 일구어온 ‘로커빌리’ 전도사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은 좀 더 오리지널한 로커빌리 사운드를 위해 풍부한 로큰롤 사운드의 경험자 카바레사운드와 머리를 맞대었으며, 팀의 독보적인 여성 보컬 ‘벨벳지나’를 좀 더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김치빌리의 모범답안인 13곡
꼭꼭 들어찬 13개의 곡들은 로커빌리의 요소들을 골고루 담고 있는 교과서라고 할만하다. 로큰롤의 도발적인 유혹, 청춘의 고독감, 대중문화의 코드 등이 로커빌리에서 수용 가능한 다양한 코드와 템포에 담겨 있다. 처럼 한없이 경쾌하게 들썩이는 스윙이 있다면, 처럼 마이너로 터프하게 진행되는 곡도 있다. "봄날"이나 "꿈의 구장" 같은 곡은 멜로디컬한 진행에 21세기의 느낌이나 야구장과 관련된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상투어의 반복으로 끝날 수 있는 로큰롤 곡에 명석한 느낌을 주면서도 어울린다. 이나 "얘야" 같은 곡에서는 빠른 기타 아르페지오가 컨트리 느낌을 주는데, 로커빌리가 컨트리와 로큰롤 사이에서 탄생했음을 느끼게 해준다. 앨범은 이라는 전형적인 남성적 로큰롤 찬가로 마무리고 이 거들먹거리는 장난끼 또한 로커빌리 앨범과 잘 어울린다. 경쾌한 스윙 위로 두툼하게 찰싹거리는 슬래핑 주법의 베이스, 한껏 멋을 부린 기타와 보컬, 여러분이 로커빌리 공연에 가기 전에 리젠트 헤어나 로커빌리 의상과 함께 꼭 지참해야할 앨범이다!
#로커빌리 필수용어
로커빌리(Rockabilly) : 1950년대 리듬앤블루스와 컨트리뮤직이 혼합된 빠른 음악. 힐빌리(Hillbilly : 고전적인 컨트리, 컨트리 앤 웨스턴 음악가들)가 연주하는 로큰롤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생겨났다. 앨비스 프레슬리의 과 가 로커빌리의 기반이라고 하며 버디 홀리, 제리 리 루이스, 칼 퍼킨스 등도 훌륭한 로커빌리 가수였다. 1970년대에 다시 부흥했으며 미국 뿐 아니라 일본, 러시아, 캐나다, 영국 등에서 여전히 음악으로 스타일로 씬을 이루고 있다.
싸이코빌리(Psychobilly) : 펑크와 로커빌리 등을 혼합한 장르로 SF나 호러 같은 요소들을 참고해 터부시되는 주제들을 코믹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드러낸다. 일렉 베이스가 아닌 업라이트 베이스를 사용하는 게 보통
슬래핑 주법 : 베이스의 현을 손가락으로만 뜯은 직후 손바닥 아래 쪽으로 바디를 찰싹 때려 뚜렷한 리듬감을 내는 로커빌리 특유의 주법
리젠트 헤어 : 엘비스처럼 앞과 옆머리를 포마드 기름으로 말끔히 말아올린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