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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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나M
- 나M
- 앨범 평점 4/ 26명
- 발매일 : 2010.04.13
- 발매사 :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 기획사 : 숨엔터테인먼트
탱고, 왈츠, 보사노바, 월드뮤직의 경계를 넘나들다 전혜린의 수필에서 느낌을 가져온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반도네온과 잘 어우러진 탱고리듬이 색다른 곡 "나M Tango"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월드음악 가수로 샹송과 라틴음악 칸초네 등 추억 속 월드뮤직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온 가수 나M, 나지막한 보랏빛 음성과 정열이 가득 담긴 붉은 음성이 돋보이는 그녀가 2010년 4월, 9년 동안 묵히고 익혀온 그녀만의 음악을 모은 정규음악 1집 [I am 나M] 음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2007년 월드뮤직 마니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라틴음반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음반에는 총 10곡이 수록되었는데 그녀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기타리스트 정재영씨가 전곡을 작사, 작곡해 음악적 호흡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녀의 삶이 노래이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 자체가 삶임을 보여주는 이번 음반은 탱고 음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반도네온’의 연주가 노래의 느낌과 잘 맞아 떨어진 "나M Tango"를 비롯, 동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편곡과 기타의 어우러짐이 인상적인 왈츠 곡 "아(我)‧말(末)‧감(感)", 운명적인 사랑 속에 숨은 고통과 슬픔을 보사노바 형식에 잘 담아낸 , 전혜린의 수필 제목인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에서 영감을 받은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등 그녀가 걷고자 하는 ‘월드음악’의 색채를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곡들과 함께, 목포 삼학도의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애랑가",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노래로 만든 포크 블루스 곡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해망동의 침묵’이란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은 어두운 느낌의 발라드 등 통속적이면서도 탐미적인 노래, 중심을 잃지 않되 월드뮤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느낌의 곡들을 함께 엮은 것이 특징이다.
탱고, 왈츠, 보사노바 그리고...
슬픔이 깃들여져 있으면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악기, 폐부를 할퀴듯 스며드는 선율이 경쾌하게 날아들지만 가슴을 휑하니 슬픔으로 가득 채우는 악기인 ‘반도네온’ 연주로 시작하는 이번 음반은 탱고, 왈츠, 보사노바 등 월드뮤직의 숨결이 트랙 곳곳에 숨어 있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으로 전혜린의 수필 제목과 느낌을 고스란히 가져온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이탈리아 민요인 벨라챠오(Bella ciao) 를 연상시키는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군데군데 피어나는 라틴의 향기가 다채로운 곡이다. 그 외, 나M의 목소리와 잘 닮은, 슬프면서도 감각적이고 가슴을 아리는 애절함이 하림의 반도네온 연주와 만나 ‘육체의 시’라 불리는 탱고의 느낌을 색다르게 노래한 "나M Tango", '나‘라는 존재와 ’끝‘이라는 시간, ’느낌‘이라는 감정을 담은 왈츠곡으로 동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편곡과 기타의 어우러짐이 인상적인 "아(我)‧말(末)‧감(感)", 운명적인 사랑, 그 속에 숨은 고통과 슬픔을 보사노바의 형식을 담아 연주한 등 월드뮤직의 색채를 잘 살리면서도 그녀의 음악지향성을 잘 담아낸 곡들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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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월드음악 가수로 샹송과 라틴음악 칸초네 등 추억 속 월드뮤직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온 가수 나M, 나지막한 보랏빛 음성과 정열이 가득 담긴 붉은 음성이 돋보이는 그녀가 2010년 4월, 9년 동안 묵히고 익혀온 그녀만의 음악을 모은 정규음악 1집 [I am 나M] 음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2007년 월드뮤직 마니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라틴음반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음반에는 총 10곡이 수록되었는데 그녀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기타리스트 정재영씨가 전곡을 작사, 작곡해 음악적 호흡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녀의 삶이 노래이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 자체가 삶임을 보여주는 이번 음반은 탱고 음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반도네온’의 연주가 노래의 느낌과 잘 맞아 떨어진 "나M Tango"를 비롯, 동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편곡과 기타의 어우러짐이 인상적인 왈츠 곡 "아(我)‧말(末)‧감(感)", 운명적인 사랑 속에 숨은 고통과 슬픔을 보사노바 형식에 잘 담아낸 , 전혜린의 수필 제목인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에서 영감을 받은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등 그녀가 걷고자 하는 ‘월드음악’의 색채를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곡들과 함께, 목포 삼학도의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애랑가",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노래로 만든 포크 블루스 곡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해망동의 침묵’이란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은 어두운 느낌의 발라드 등 통속적이면서도 탐미적인 노래, 중심을 잃지 않되 월드뮤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느낌의 곡들을 함께 엮은 것이 특징이다.
탱고, 왈츠, 보사노바 그리고...
슬픔이 깃들여져 있으면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악기, 폐부를 할퀴듯 스며드는 선율이 경쾌하게 날아들지만 가슴을 휑하니 슬픔으로 가득 채우는 악기인 ‘반도네온’ 연주로 시작하는 이번 음반은 탱고, 왈츠, 보사노바 등 월드뮤직의 숨결이 트랙 곳곳에 숨어 있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으로 전혜린의 수필 제목과 느낌을 고스란히 가져온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이탈리아 민요인 벨라챠오(Bella ciao) 를 연상시키는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군데군데 피어나는 라틴의 향기가 다채로운 곡이다. 그 외, 나M의 목소리와 잘 닮은, 슬프면서도 감각적이고 가슴을 아리는 애절함이 하림의 반도네온 연주와 만나 ‘육체의 시’라 불리는 탱고의 느낌을 색다르게 노래한 "나M Tango", '나‘라는 존재와 ’끝‘이라는 시간, ’느낌‘이라는 감정을 담은 왈츠곡으로 동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편곡과 기타의 어우러짐이 인상적인 "아(我)‧말(末)‧감(感)", 운명적인 사랑, 그 속에 숨은 고통과 슬픔을 보사노바의 형식을 담아 연주한 등 월드뮤직의 색채를 잘 살리면서도 그녀의 음악지향성을 잘 담아낸 곡들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