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7 Moments : 세상의 어쩔 수 없는 일곱가지
파니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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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194명
  • 발매일 : 2010.04.21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파스텔뮤직
Fanny Fink [7 moments : 세상의 어쩔 수 없는 일곱 가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감각적인 사운드 Fanny Fink의 정규 2집, 몽환적인 필름과 일곱 개의 단상에 담긴 미학적 감성의 멜로디 [7moments: 세상의 어쩔 수 없는 일곱 가지] 폭발하듯 퍼져나가는 감정의 도돌이표 ‘권태 그 앞에 선 우리’, 묘이(myoi 보컬)와 재목(DJ/프로듀싱)으로 구성된 파니핑크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특유의 감성으로 다듬어진 1집 [Mr.Romance]를 발표, 현악기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조화로 풍성한 멜로디라인과 서정적 감정 토로에 가까운 감성적인 노랫말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식객', '커피프린스 1호점', '메리 대구공방전'등의 드라마에 ‘좋은 사람’, ‘Sweet’가 삽입되며 감각적인 영상에 감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맡아왔다.

2010년 2월에는 디지털싱글 [snowdrop]을 공개해, 소리를 삼켜 버린 듯 한 먹먹한 피아노 소리가 인상 깊은 오래 지속될 수 없는, 그러나 순도높은 사랑의 고백을 들려주며 파니핑크 특유의 미학적 서정성을 드러낸 바 있다. 2년 반 만에 발매되는 파니핑크의 두 번째 정규앨범 [7moments: 세상의 어쩔 수 없는 일곱 가지]는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불가항력적인 세상의 어쩔 수 없는 일곱 가지 ‘망각’, ‘딸꾹질’, ‘무게’, ‘실수’, ‘부끄러움’, ‘비밀’, ‘자각’에 대한 이야기를 건넨다. 디지털싱글에 이어 정규앨범에서도 작업을 함께 해준 폴란드의 사진작가 B. Berenika의 몽환적인 필름에 일곱 개의 단상과 깊은 감수성을 담은 멜로디가 마치 감성 에세이를 읽는 듯한 서정적인 감각을 만들어낸다. 경험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우리가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겪어야 하는 순간들에 대해 파니핑크는 꿈에서 본 듯한 몽환적인 사진과 일곱 개의 단상, 미학적인 서정을 담은 멜로디로 그저 비가 지나가길 기다리듯, 세상에 어쩔 수 없는 일곱 가지에 대한 하나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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