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비올라 다 감바'를 연주하는 아티스트, 파올로 판돌포!!

'Paolo Pandolfo'는 '비올라 다 감바'를 연주하는 아티스트로 '비올라 다 감바'는 첼로의 고악기 정도에 해당되는, 현재는 거의 연주하는 이가 없는 오래된 악기이다. 첼로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며 작은 몸체에서 비롯되는 음폭과 소리의 크기도 상당히 작다. 그러나 첼로와는 또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악기이므로 Paolo Pandolfo의 연주를 만나는 것은 첼로 연주 애호가들에겐 충분히 가치있는 경험이라 할 수 있다.
그의 독주앨범인 "A Solo"는 그가 음악여행을 다니며 얻게된 정한과 더불어 바흐의 작품 중 일부가 수록되어 있는데, 동명의 타이틀곡인 'A Solo'는 그의 자작곡으로 가장 고전적인 악기를 통한 현대 정서의 표현이라는 것에서 특별한 위치를 가진다. 이러한 설명이 아니더라도 이 곡을 듣게 되는 이들이 이 곡과 Paolo Pandolfo가 가진 특별함을 알아보게 되는 것은 연주가 시작되고 불과 몇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비올라 다 감바'의 특별할 정도로 섬세한 디테일을 반영하기 위한 녹음의 수준 역시 매우 휼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