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의 회원이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16세기 후반에 기원한 이 단체는 오늘날까지도 수백만 회원을 거느리고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리메이슨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소속되어 있었으나, 단체 자체는 잘 알려지지 않고 철저한 비밀 유지 하에 있습니다. 구호 단체 및 지역 사회 등과도 연계되어 있는 이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모차르트는 단체를 위한 곡을 작곡하고 성악곡으로서 그들의 노고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칸타타 '우리 기쁨을 높이 알려라' KV623은 그가 죽기 3주 전 소속지부 건물 헌정식에서 자신이 직접 지휘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독일의 카젤 주립극장 단원으로 활약 중인 한국의 테너 허영훈이 독창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