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달래 이야기] OST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텍스트의 의미를 비언어로, 압축된 강한 비주얼로 표현하여 머리로 이해하는 연극을 넘어 가슴으로 느끼는 공연을 추구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인형을 무대 위의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무대에서 생명을 가진 인물로 창조해 새로운 연극적 환상을 만들고 완성해 나가는 젊은 극단 바로 "예술무대 산" 이다.

"예술무대 산"의 작품 " 달래 이야기"
"달래 이야기"와 정재환 음악 감독의 만남으로 작품의 애절함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 "달래 이야기"는 전쟁을 겪는 한 가족의 슬픈 이야기다. 홀로 남겨진 어린 '달래'의 눈으로 그리는 이야기는 오히려 동화 같은 판타지이다. '달래'의 가족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전쟁이 터지고, 아빠는 전쟁터에 끌려가게 되는데....혼자 남겨진 달래는 꿈을 꾼다. '달래'의 꿈으로 그려 나가는 달래의 판타지가 시작되고... 달래와 함께 꿈을 꾸면서 우리 어느덧 잊고 지냈던 그리움의 원형을 돌아보게 된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근원적 가치에 대한 보편적이고도 따뜻한 시선이 미덕인 작품이다.

"달래 이야기"는 전쟁의 비극, 가족의 아픔과 절망을 그려내고 달래와 모든 어린이의 환상과 소망을 전쟁 속에서도 만나게 합니다. "달래 이야기"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서, 서정적인 춤과 인상적인 몸짓으로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 냅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세계인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감동 합니다. 매년 저는 행복 하게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는 우수한 공연을 봅니다. 감히 말하건대 "달래 이야기"는 지난 10년간의 세계의 유수한 걸작 중 하나 입니다. [Miguel Arreche /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 인형극 축제 예술감독이자, 세계 인형극협회 전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