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2002년 11월 1집 [Have You Ever Had Heart Broken?]을 발매하며 데뷔했고, 국내 최정상 작곡가들이 참여한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가 흥행하며 인상적인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4년 2집 [Can U See The Bright]를 발매해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담아내면서 독보적인 여성 발라더로 떠올랐다. 이어진 정규 앨범 [One And Only Feeling]과 [The Pride Of The Morning]을 발표했으며, '사랑.. 다 거짓말',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면서 발라드를 넘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화려한 Urban R&B 곡 'Me Myself'를 수록한 정규 앨범 [Metro Sexy 7]를 공개해 세련된 린 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린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음색은 드라마 신에서 극의 분위기를 살리는 사운드트랙의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2012년 방영한 "해를 품은 달"의 '시간을 거슬러',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의 'My Destiny'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My Destiny'는 멜론 연간 차트 45위에 오르는 등 2013년을 강타한 OST로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6년 방영한 "태양의 후예"의 'With You'와 "푸른 바다의 전설"의 'Love Story'로 OST 퀸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17년 7월에는 미니앨범 [joue avec moi]의 타이틀곡 'On&On'으로 청량하고 감각적인 감성을 표현했으며,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10집 [#10]으로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방송 출연과 OST 참여로 입지를 확고히 한 린은 2024년 이수와 호흡을 맞춘 듀엣 프로젝트 싱글 앨범 [FRIENDLY+n page1.]을 통해 감미로우면서도 독보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