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회상
더 빨강
SINCE 2005 Remake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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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겨울의 바닷가
너무나 슬퍼 보인다고
우리가 바다 곁에서
친구가 되자고
내등에 숨어 바람을 피할 때
니 작은 기도를 들었지
언제나 너의 곁에 우리 항상
함께 해달라고
거친 파도가 나에게 물었지
왜 혼자만 온 거냐고
넌 어딜 갔냐고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꺼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 거야
눈이 하얗게 내리는 바다에
눈물에 젖어버린 내 마음에
떠나버린 그대없는 이밤에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맘때
사랑한다고 영원하다고
모래위에 적은 우리 약속도
이제 추억일뿐
가고싶은 그저 기억일뿐
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니모습 만들어 그곁에서 누워
니 이름을 불러봤어
혹시 너 올까봐
녹아 버릴까
걱정이 됐나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질 않잖아
너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
너없이 혼자 찾아오지 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
내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니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
내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god-create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