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영산강
정재일
아가미 - 새로 만든 민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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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울어 볼꺼나
이 칙칙한 어둠 몰고
소리없이 숨죽여
울어 볼꺼나
차라리 돌아 설꺼나
무너져 내린 설움 안고
여윈 허리 보듬어
돌아 설꺼나

밤마다 산마루 넘어와서
시커멓케 다가와
두 손 내미는 못다한 세월

차라리 돌아 설꺼나
무너져 내린 설움 안고
여윈 허리 보듬어
돌아 설꺼나
밤마다 산마루 넘어와서
시커멓케 다가와
두 손 내미는 못다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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