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귀거래사
까치와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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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땅이 있고
그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이 내 몸 둘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 저문다고 불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 너머
내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 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 내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 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이없는 저들녁에
내님을 들어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 몸실어 떠나 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 내몸을 날려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실어
떠나가련다

tmxk79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