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조심스럽게 손을 모은채
고갤 숙이며 숨을 고른 채
작은 발걸음을 딛으려 해
이젠 먼 곳으로 떠나려 해
조금 먼 길로 걸어 왔었지
방황도 고민도 많이 했었지
돌이켜보면 항상 해답은
한걸음 비껴선 곳에 있었지
때론 멀리 있기에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지
때론 눈빛만으로
더 많은 얘길 할 수도 있지
아픔은 내게 축복이 되고
절망은 내게 희망이 되고
열번의 좌절은 한소절의
선율이 되어
내 안의 빛을 따라
별을 따라 가리라
초원의 새벽처럼
나를 맑게 하리라
절반의 두려움과
절반의 희망 속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날 비우리라
주체 할 수 없는 많은 시간을
헛된 즐거움을 찾아 헤맸지
생각해보면 항상 해답을
마음의 눈은 알고 있었지
때론 멀리 있기에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지
때론 눈빛만으로
더 많은 얘길 할 수도 있지
아픔은 내게 축복이 되고
절망은 내게 희망이 되고
열번의 좌절은 한소절의
선율이 되어
내 안의 빛을 따라
별을 따라 가리라
초원의 새벽처럼
나를 맑게 하리라
절반의 두려움과
절반의 희망속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날 비우리라
어지러이 흔들리는
수 많은 불빛 사이에서
바닥조차 알 수 없는
검은 벼랑 끝에서
나는 보았어 나 가야할 길을
나 깨달았어 내가 해야할 일을
작고 여윈 몸이지만 지금 숨쉴 이유를
내 안의 빛을 따라
별을 따라 가리라
초원의 새벽처럼
나를 맑게 하리라
절반의 두려움과
절반의 희망속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날 비우리라
내 안의 빛을 따라
별을 따라 가리라
초원의 새벽처럼
나를 맑게 하리라
절반의 두려움과
절반의 희망속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날 비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