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명사십리(明沙十里)
채규엽
유성기로 듣던 불멸의 명가수-채규엽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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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피던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를 꺾어 들던
꿈이었건만
저 산 넘어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백사장도 꿈이었더냐

지는 강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국경선
하염없이 바라보던 꿈이었건만
한번 가서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라
울어서 이 한밤을 새워나 보리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