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BC 2500
마야
MAYA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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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응답 메시지 부재중을 알리고
낡은 컴퓨터의 랜선을 끊고
핸드폰은 꺼두고
나침판을 챙겨서 들어선다
BC 이천 오백년
머리가 깨질 듯 아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릴 차려입은 아름다운
내가 저기 멀리 보인다
모두 머릴 조아려
손을 높이 들어 내게 경배해
아름다운 꽃보다 더 행복해
향기로운 향수보다 더 향긋해
붉은 양탄자 위에 꽃가루가 내려
눈부신 금빛 왕관 위로
아름다운 연주가 나의 귀에 들려
이 곳의 주인은 바로 나라고

검게 그을린 피부 탄력 있는 몸매는
마치 신이 빛은 조각상 같아
많은 무희들 속에 가는 허리를 돌려
미소진다 내게 빠져들도록
싯타에 몸을 맡기고
선율에 색을 입히면
녹아든다 내게 최면에 걸린 듯
벌써 무릎을 꿇고 두발 위에
입 맞춰 넘어온다 내게 빨려들듯이
아름다운 꽃보다 더 행복해
향기로운 향수보다 더 향긋해
붉은 양탄자위에 꽃가루가 내려
눈부신 금빛왕관 위로
아름다운 연주가 나의 귀에 들려
이곳의 주인은 바로 나라고

항상 꿈을 꾸었지 현실 속의 나는
아무도 쳐다보질 않아
그림자로 살기엔 너무나도 지쳐
이 곳이 나에겐 현실인거야
모두 내게 말하지 그건 꿈이라고
정신을 차리라고 하지
다시 눈을 감는다 이게 꿈이라고
악몽일거라고 눈을 눈을 감는다

park-ssa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