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죽은 도시의 락엔롤
버닝 햅번 (Burning Hepburn)
Punk Rock Radio
앱에서 듣기
황량한 거리 위로 어둠이 깔리면

익숙해진 습관처럼

밤 거리로 나서지만

이 거리에 어느 누구도

우릴 반겨주질 않고

늦어버린 청춘의 방황만 계속 되네

거리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은 모두

도시의 화려한 불빛 뒤로

아픔을 감추고

낭만 열정 꿈 같은

오래된 말들은 가슴에 묻고

죽어 버린 눈빛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네

사람들 속에 난 어디로 가는 걸까

왠지 모를 불안함만

내 가슴을 채워오고

잃고 싶지 않은 내 자신을 잃고선

나도 똑같은 눈빛이 되어

비틀거리게 되는걸까

오늘 이 밤엔 모든 걸 잊고

잊혀진 우리의 노랠 부르네

아침은 지독한 패배감으로

날 찾겠지만

이 밤에 노랜 아쉽기만 하네

거리를 걸으며 불빛들을 바라보며

나른한 술 기운 속에

잃어버린 꿈들 떠올리며

혼자 부르는 노래도

오늘밤엔 외롭지 않아

오래 전 좋아했던 노랠 흥얼거리네

젊음의 열정을 잃어 버린

젊은 사람들

낭만은 현실 속에 묻어 버린

나이 든 사람들

괜찮아 괜찮아 술 한잔에

자신을 위로하며

잃어 버린 것들을

애써 잊어보려 하네

오늘 이 밤엔 모든 걸 잊고

잊혀진 우리의 노랠 부르

네아침은 지독한 패배감으로

날 찾겠지만

이 밤에 노랜 아쉽기만 하네

오늘 이 밤엔 모든 걸 잊고

잊혀진 우리의 노랠 부르네

아침은 지독한 패배감으로

날 찾겠지만

이 밤에 노랜 아쉽기만 하네
guyver98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