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에레나가 된 순희
안다성
한국가요사 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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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극장앞에서 그역전 카바레에서
보았다는 그 소문이 들리는 순희
석유불 등잔밑에 밤을 새면서
실패감던 순흰가 다홍치마 순희가
이름조차 에레나로 달라진 순희 순희
오늘밤도 파티에서 춤을 추더라

그 빛깔 드레스에다 그 보석 귀걸이에다
목이 메어 항구에서 운다는 순희
시집갈 열 아홉살 꿈을 꾸면서
노래하던 순희가 피난왔던 순희가
말소리는 이상하게 달라진 순희 순희
오늘밤도 파티에서 웃고 있더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