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폐지 줍는 노인
이지상
기억과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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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끄는 손수레에 새벽이 가득 실려 있고

그 안엔 빈병과 폐지와 먹다 남은 피자도 있고

당신은 울은 듯 어두운 골목길 서성이다

당신은 웃는 듯 새벽을 향해 걸어가다

간밤에 세상이 토한 추한 흔적들을 밟고 서서

수척한 그 어깨위로 세상의 아침을 주워 담고



그래서 당신은 나의 고단한 새벽을 깨우는

그래서 당신은 나의 지친 일상을 뒤흔드는 사람



당신이 끄는 손수레에 새벽이 가득 실려 있고

그 안엔 빈병과 폐지와 먹다 남은 피자도 있고

당신은 울은 듯 어두운 골목길 서성이다

당신은 웃는 듯 새벽을 향해 걸어가다

세상의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 노인처럼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또 폐지를 찾아 걸어가다



그래서 당신은 나의 고단한 새벽을 깨우는

그래서 당신은 나의 지친 일상을 뒤흔드는 사람



그래서 당신은 나의 고단한 새벽을 깨우는

그래서 당신은 나의 지친일상을 뒤흔드는 사람
pminju0128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