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배를타고 며칠이 걸렸던 월남에서
돌아 오는데는 십년이 넘게 걸렸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구석 구석을 떠돌다
알이없는 연어가 되어 다시 고향에 왔네
모든것은 부서지고 무너져 알아볼 수 없었네
간이역은 수풀에 묻혀 보이지 않네
어디서 부터 나의 뒤를 따라왔는지
절름발이개는 길동무가 되었네
무성한 야자수위로 미제 폭탄이 쏟아졌다네
목이타 지옥의 샘물을 벌컥벌컥 마셨네
분명 내가 쏜 총에는 그 누구도 죽지 않았네
악마가 뺐었던 시간은 기억나지 않았네
나비 넥타이를 맨 거리의 악사는
아무도 듣지않는 그 노래를 부르네
모닥불을 쬐던 소년이 슬쩍 다가와
늙은 창녀와 몸을 녹이라 유혹하네
고향을 떠나온 뒤로 하루하루가 똑같았네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지쳐 쓰러지면
굶주림과 추위에 잠시 상처를 잊고
아침이 오면 또다시 일어나 길을 나섰네
서럽고 냉정한 도시는
나와 어울리지 않았네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엔
돈뭉치와 피묻은 칼이 있었네
멀리 어릴적 뛰놀던 개울가가 보이네
늙으신 아버진 밖에 나와 계시네
올해는 설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들녘에는 벚꽃이 피었다더구나
반겨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신 고향에 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돌아 오는데는 십년이 넘게 걸렸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구석 구석을 떠돌다
알이없는 연어가 되어 다시 고향에 왔네
모든것은 부서지고 무너져 알아볼 수 없었네
간이역은 수풀에 묻혀 보이지 않네
어디서 부터 나의 뒤를 따라왔는지
절름발이개는 길동무가 되었네
무성한 야자수위로 미제 폭탄이 쏟아졌다네
목이타 지옥의 샘물을 벌컥벌컥 마셨네
분명 내가 쏜 총에는 그 누구도 죽지 않았네
악마가 뺐었던 시간은 기억나지 않았네
나비 넥타이를 맨 거리의 악사는
아무도 듣지않는 그 노래를 부르네
모닥불을 쬐던 소년이 슬쩍 다가와
늙은 창녀와 몸을 녹이라 유혹하네
고향을 떠나온 뒤로 하루하루가 똑같았네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지쳐 쓰러지면
굶주림과 추위에 잠시 상처를 잊고
아침이 오면 또다시 일어나 길을 나섰네
서럽고 냉정한 도시는
나와 어울리지 않았네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엔
돈뭉치와 피묻은 칼이 있었네
멀리 어릴적 뛰놀던 개울가가 보이네
늙으신 아버진 밖에 나와 계시네
올해는 설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들녘에는 벚꽃이 피었다더구나
반겨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신 고향에 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