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인어의 꿈
스위트 피
Sweetpea Classic Concert: 거절하지 못할 제안
앱에서 듣기
깊은 심해에 몇만년 쯤

잠들어 있던 건 아닐까

누군가 날 깨워줬으면 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

시간은 멈춰진 채

하늘을 느낄 수 있는 그 어딘가로

날 보내줘 저 바람속으로



무서운 기세로 달리는

한 밤의 고속도로에서

본네트를 열어둘 채로

나홀로 이렇게 서 있어

날 볼 수 없는 사람들

질주하는 불빛 속에 사라지겠지

내 사랑도 내 작은 꿈들도



더는 흘릴 눈물이 없어

초라해진 기대조차도

문득 뒤를 돌아봤을 때

아무도 남아있질 않네

기다림에 지친 채

물거품이 되어 하늘을 날겠지

내 사랑도 내 작은 꿈들도

잠시 멈춰줘 그냥 그대로

kollus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