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맷집하나로 살아온 세월
꿈같이 흘러간 지금

당신의 곱던 얼굴 고운 눈매에
어느새 피멍이 들고

돌아보면 한 대 두 대
합이 열두 대
당신은 내게 있어 샌드백이었고
어퍼 커트 스트레이트 치고
빠지고 취칫
이 잘난 사람 위해 정성을 바친
여보 네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귀싸대기 대 어금니 꽉 물어
그 한마디 뿐이라오

이 세상에 오직 한 사람
당신을 때려 오면서

살아온 지난 날이 행복했어요
아무런 후횐없어요

당신 위해 모질게도 했던 주먹질
여자의 사명이요 임무인 것을
몽둥이질 채찍질도 함께 하면서
당신의 매니져로 행복합니다
여보 응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무릎 꿇어요 엎드려 뻐쳐요
당신만을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