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무도 모른다
송시현
송시현의 月刊, '꿈결 같은 세상’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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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흐드러지다
4월이 서럽다
햇살 쏟아진다
눈물이 샌다
모든 게 농담이 될 줄
알면서도 난 꿈을 꾸었다
꿈을 꾸면서도
꿈은 꿈이라 말했다
아무도 아무도 모른다
그 옛날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어디에서 울고 있는지
아무도 아무도
그저 걷는다 서러워도
말이 없는 인생이 가여워
그저 걷는다
꿈 꿀 수 없는
이 시절이 쓸쓸해
평생을 그리워할 줄 알면서도
난 그댈 보냈다
사랑하면서도
사랑을 믿지 못했다 아
아무도 아무도 모른다
그 옛날 수많은
연인들의 맹세가
어디에서 길을 잃었는지
아무도 아무도
그저 걷는다
그리워도 울지 않는
인생이 아파와
그저 걷는다
소리 낼 수 없는
이 사랑이 무거워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어디로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찾는지
언젠가 한번은 웃을지도
또 다시 또 다시 울지도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모른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