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흰 그림자
- 동화
- 시인의 나라 Part.1
황혼이 짙어지는
길모금에서
하루종일 시든 귀를
가만히 기울이면
땅거미 옮겨지는
발자취 소리
발자취 소릴
들을 수 있도록
나는 총명 했던가요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것을 깨달은 다음
오래 마음 깊은속에
괴로워하던
수 많은 나를
하나 둘 제 고향으로
돌려 보내면
거리 모퉁이 어둠속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흰 그림자
흰 그림자들
흰 그림자들
연연히 사랑하던
흰 그림자들
내 모든것을 돌려보낸 뒤
허전히 뒷 골목을 돌아
황혼처럼 물드는
내 방으로 돌아오면
신념이 깊은
의젓한 양처럼
하루 종일 시름없이
풀포기나 뜯자
길모금에서
하루종일 시든 귀를
가만히 기울이면
땅거미 옮겨지는
발자취 소리
발자취 소릴
들을 수 있도록
나는 총명 했던가요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것을 깨달은 다음
오래 마음 깊은속에
괴로워하던
수 많은 나를
하나 둘 제 고향으로
돌려 보내면
거리 모퉁이 어둠속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흰 그림자
흰 그림자들
흰 그림자들
연연히 사랑하던
흰 그림자들
내 모든것을 돌려보낸 뒤
허전히 뒷 골목을 돌아
황혼처럼 물드는
내 방으로 돌아오면
신념이 깊은
의젓한 양처럼
하루 종일 시름없이
풀포기나 뜯자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