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폼폼 (Pom Pom)
스윗빈
폼폼 (Pom P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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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처럼 뿌려진
꽃향기처럼
촉촉하게 내리는
빗방울처럼
어디선가 불어온
봄바람처럼
밤새도록 써내려간
편지처럼
아무나 알지 못하는
그대와 나만의
달콤한 이야기가
눈앞에 별빛처럼
하염없이 쏟아진다
넓은 바다 물고기들 만큼
잊혀지지 않을
추억 함께 그려가 본다
저 하늘에 물들은
하얀 우리의 이야기
구름 되어 조금씩 움직여
소리 없이 다시
흰 눈 되어 폼폼 내리길
망설이지 않은
너의 고백처럼
고민하지 않은
나의 대답처럼
슬퍼지지 않은
해피 엔딩처럼
생각나지 않는
지난 사랑처럼
너무나 마음 행복한
그대와 나만의
달콤한 이야기가
눈앞에 별빛처럼
하염없이 쏟아진다
넓은 바다 물고기들 만큼
잊혀지지 않을
추억 함께 그려가 본다
저 하늘에 물들은
하얀 우리의 이야기
구름 되어 조금씩 움직여
소리 없이 다시
흰 눈 되어 폼폼 내리길
따분했던 날들 보랏빛 마음
이제 모두 안녕 저 멀리로
차가운 말들도 고이 접어
더 높이 더 빨리
더 세게 날아가
폼 폼 폼 폼
터지는 불꽃처럼
찬란하게 사라진다
다시는 생각나지 못하게
우리 둘만의 공간 밖으로
날려 보낸다
사랑은 폼폼처럼
따스하게 두 손 위에
내려와 살며시 눈을 뜨고
어느새 내 앞에
가득히 떠오른다
너무나 행복해
난 랄랄 라랄 라랄라라
나도 모르게 나온 멜로디
조각배가 둥둥
떠다니며 연기를 내고
저 하늘에 물들은
하얀 우리의 이야기
구름 되어 조금씩 움직여
소리 없이 다시
흰 눈 되어 폼폼 내리길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