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라운드 로빈
Goldendoodle
라운드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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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으로 감싼 계절이
석양을 맞는다
우리들은 한 잔의 술을
이 도시에 뿌린다
잊지 않으리 눈빛과 눈빛
서로 다른 적에게
둘러싸인 채
입을 맞춘다 모호한 저녁
밤 사이에
엉켜서 굴러가는
북극과 남극처럼
모두 여기 부서질 곳을 찾아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머리맡을 에운다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
꿈결을 헤맨다
향기가 어린 가느다란 실
무거워진 대기를 들어올리네
구름 사이로 모호한
초콜릿 같은 하늘이
너와 나의 심장과
꼭 다문 입술 위에
흩어지네 더 멀리 떠날 시간
린넨으로 감싼 계절이
석양을 맞는다
우리들은 한 잔의 술을
이 도시에 뿌린다
잊지 않으리
엉켜서 구르는
북극과 남극처럼
모호한 저녁과 밤처럼
더 멀리 떠나갈 시간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