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아현고 아이들
방승호
아현고 아이들
앱에서 듣기
언제부터였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
거울 속 내 모습은
점점 작아져만 갔어
더욱 작아져만 갔어
시간은 한결 같이
계속 흘러만 갔고
나는 제자리에서
맴돌고만 있었지
반복되는 매일이
나를 잡고 있었고
오래돼 버린 꿈은
희미하게 멀어져 갔지
누구도 반기지 않는
내 자신이 한심해
너무 늦었다 하지만
바꿔볼 수 있을까
지금의 내 모습을
시간은 한결 같이
계속 흘러가지만
이제는 같은 곳에
갇혀있지 않아
반복되는 매일에서
이젠 벗어나고파
멀어져 버린 꿈을
다시 잡고 싶어
난 너무나 몰랐었고
주윌 보지 못했어
이렇게 많은 것들이
내 곁에 있는데
이제는 내게 보여
미처 보지 못했던
희망의 노래들이
내 손을 잡아주던
길거리 꽃들의
환한 미소를 보고
희미하게 바랬던
꿈의 조각들을
하나 둘씩 모아서
누구도 반기지 않았던
내 자신을 사랑해
모두 늦었다 했지만
난 할 수 있었어
지금의 내 모습으로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