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남이섬 연가
조현
남이섬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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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남이섬엔
그날처럼 눈이 내리네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옛길을 걸어 가본다
불러도 불러도
돌릴 수 없는 세월은
눈꽃 되어 흩어지는가
밟아도 밟아도
지워지는 발자국
천길을 헤매어 우네
돌아가고파 돌아가고파
메아리 사라져가면
남이섬 새하얀 눈밭길에
나마저 지워집니다
하얀 옷을 갈아입은
겨울나무 눈길 사이로
그리움 차가운 얼음이 되어
내 가슴을 시리게 하네
불러도 불러도
돌릴 수 없는 세월은
눈꽃 되어 흩어지는가
밟아도 밟아도
지워지는 발자국
천길을 헤매어 우네
돌아가고파 돌아가고파
메아리 사라져가면
남이섬 새하얀 눈밭길에
나마저 지워집니다
불러도 불러도
돌릴 수 없는 세월은
눈꽃 되어 흩어지는가
밟아도 밟아도
지워지는 발자국
천길을 헤매어 우네
돌아가고파 돌아가고파
메아리 사라져가면
남이섬 새하얀 눈밭길에
나마저 지워집니다
나마저 지워집니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