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방파제
도마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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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다니다가 주저앉은 방파제
숨기 좋게 생겨서 눈물이 났네
바람이 많이 불었고
보름달이 떴었나 없었나 그 밤에
등대 불빛이 여기까지 닿진 않지만
어둑해진 바다가 반짝반짝 반짝반짝
바람 냄새 나는 그냥 코를 들이밀었네
가벼운 농담을 마시며
기분 좋게 취한 밤
멀리서 들리는 사람들 소리
니가 울던 냄새
낡은 밤바다에서
마음을 겹겹이 껴입고
우리는 머리가 아팠잖아요
도망 다니다가 주저앉은 방파제
숨기 좋게 생겨서 눈물이 다 났네
바람이 많이 불었고
보름달이 떴었었나 없었나 그 밤에
등대 불빛이 여기까지 닿진 않지만
어둑해진 바다가 반짝반짝 반짝반짝
바람 냄새 나는 그냥 코를 들이밀었네
가벼운 농담을 마시며
기분 좋게 취한 밤
멀리서 들리는 사람들 소리
니가 울던 냄새
낡은 밤바다에서
마음을 겹겹이 껴입고
우리는 머리가 아팠잖아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