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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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어린왕자
- 김지원,김용수
- 뚜버기 8집 - 처음엔 별이
"뭐요? 아저씨가 하늘에서 떨어졌다고요?"
"그래"
"야~ 정말 재밌네요"
그리고는 어린왕자는 까르르 웃었다.
나는 기분이 몹시 언짢아졌다.
그가 내 불행을 진지하게 걱정해주길 바랬기 때문이었다.
"그럼...아저씨도 하늘에서 왔구나. 어느 별에서 왔어요?"
그때 나는 그 아이가 신비롭게 홀연히 나타난 이유를 알아낼
한 줄기 빛이 비치는걸 깨닫고 불이나케 물었다.
"그럼 너는 다른 별에서 왔니?"
그러나 어린왕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내 비행기에서 눈을 떼지 않고 고개만 천천히 끄덕였다.
"이걸로는 그리 멀리서 오지는 못했겠군"
그리고는 한참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주머니에서 내가 그려준 양의 그림을 살며시 꺼내서는
보물인양 열심히 들여다 보았다.
나는 네가 어디서 왔는지 나는 내가 몇 살인지
나는 네 이름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라
아무리 말을 걸어도 넌 대답해 주지않아
왜 대답을 안해주니 넌 내가 그리 미운거니
"얘야~ 넌 어디서 왔지? 네 집은 어디에 있지?
내가 그려준 양을 어디로 데려갈거니?"
"아저씨가 준 상자가 밤에는 양의 집으로 쓰일테니 정말 잘됐어요."
"물론이란다. 그리고 네가 착하게 있으면 낮에 양을 묶어 놓을 수 있는
고삐도 만들어줄게, 말뚝도 주고"
"양을 묶어 놓는다고요? 정말 이상한 생각이네요?"
"그렇지만 묶어놓지 않으면 아무데나 가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어."
"아니~ 가긴 어디로 간단 말이에요?"
"어디든지 곧장 앞으로..."
"괜찮아요. 내가 사는 곳은 아주 조그맣거든요."
내가 왜~ 말해주지 않을까 내 마음을 넌 알까
어른들은 매일 매일 시간에 쫓겨살지
나 너의 그 모습 참 한심해 보여
나 그런 사람에겐 대답해 주지 않을거야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의 문을 열어봐
"그래"
"야~ 정말 재밌네요"
그리고는 어린왕자는 까르르 웃었다.
나는 기분이 몹시 언짢아졌다.
그가 내 불행을 진지하게 걱정해주길 바랬기 때문이었다.
"그럼...아저씨도 하늘에서 왔구나. 어느 별에서 왔어요?"
그때 나는 그 아이가 신비롭게 홀연히 나타난 이유를 알아낼
한 줄기 빛이 비치는걸 깨닫고 불이나케 물었다.
"그럼 너는 다른 별에서 왔니?"
그러나 어린왕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내 비행기에서 눈을 떼지 않고 고개만 천천히 끄덕였다.
"이걸로는 그리 멀리서 오지는 못했겠군"
그리고는 한참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주머니에서 내가 그려준 양의 그림을 살며시 꺼내서는
보물인양 열심히 들여다 보았다.
나는 네가 어디서 왔는지 나는 내가 몇 살인지
나는 네 이름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라
아무리 말을 걸어도 넌 대답해 주지않아
왜 대답을 안해주니 넌 내가 그리 미운거니
"얘야~ 넌 어디서 왔지? 네 집은 어디에 있지?
내가 그려준 양을 어디로 데려갈거니?"
"아저씨가 준 상자가 밤에는 양의 집으로 쓰일테니 정말 잘됐어요."
"물론이란다. 그리고 네가 착하게 있으면 낮에 양을 묶어 놓을 수 있는
고삐도 만들어줄게, 말뚝도 주고"
"양을 묶어 놓는다고요? 정말 이상한 생각이네요?"
"그렇지만 묶어놓지 않으면 아무데나 가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어."
"아니~ 가긴 어디로 간단 말이에요?"
"어디든지 곧장 앞으로..."
"괜찮아요. 내가 사는 곳은 아주 조그맣거든요."
내가 왜~ 말해주지 않을까 내 마음을 넌 알까
어른들은 매일 매일 시간에 쫓겨살지
나 너의 그 모습 참 한심해 보여
나 그런 사람에겐 대답해 주지 않을거야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의 문을 열어봐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