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하늘다리
이태호
한 사람/입술을 깨물고/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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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이나 그리웠으면
다시 찾은 하늘다리야
꽃반지 끼워주며
송이 따던 내 사랑아
새하얀 내 가슴에
사랑을 그려놓고
너무 쉽게 떠나간 사람아
정답게 오르던 청량산길에
하얀 목련꽃은 나를 반기는데
반겨야 할 내 사랑은 어디 갔을까
기다리다 청춘만 저물어
그래도 잊지 못해서
행여 찾은 청량산에는
하늘다리만 외로이 떠있네
꿈속에서 내님을 만나
함께 걷던 하늘다리야
수달래 꽃잎 엮어
맹세하던 내 사랑아
손가락 걸며 걸며
사랑을 그려놓고
다른 사람 찾아간 사람아
사랑을 나누던 낙동강가에
은빛 은어들은 나를 반기는데
반겨야 할 내사랑은 어디 갔을까
기다리다 청춘만 저물어
그래도 잊지 못해서
행여 찾은 청량산에는
하늘다리만 외로이 떠있네
하늘다리만 외로이 떠있네
wldhel4893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