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널 만나기 전
우연히 들린 카페의 고양이
귀여워 자꾸만 생각나
걔 때문에 웃은 거야
널 향했던 걸음이
그토록 가벼웠 던 건
새로 산 내 신발 때문이야
절대 설렜 던 건 아냐
사실 너를 좋아한다 말하면
끝도 없이 빠질 까봐
애써 아닌 척 괜한 핑계로 네게
투덜대게 돼
너 때문이 아냐
나 반한 건 아냐
마침 그런 거야
어쩜 좋은 일이
어쩜 웃을 일이
널 만날 때 면
너와 헤어질 땐
너무나 아쉬운 이유
너의 그 셔츠 속 내게 부는
향긋한 바람 때문이야
사실 너를 좋아한다 말하면
끝도 없이 빠질 까봐
애써 안되는 말로 허튼 거짓말로
변명 하게 돼
너 때문이 아냐
나 반한 건 아냐
마침 그런 거야
어쩜 좋은 일이
어쩜 웃을 일이
널 만날 때 면
너 때문이 아냐
나 반한 건 아냐
마침 그런 거야
어쩜 좋은 일이
어쩜 웃을 일이
널 만날 때 면
맑게 개인 하늘
살랑 부는 바람
마침 내 앞에 너
너 때문일 거야
너 때문인 거야
니가 좋은 걸
전부 너 때문인 거야